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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정기대의원대회 위원장 대회사
작성일 : 2008-02-04
파   일 : 1 1202094737대회사정기대의원대회.hwp  

[대회사]

존경하는 대의원 동지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를 빛내주기 위해 바쁜 일정 중에도 참석하여주신 내외귀빈 여러분!
오늘 우리 공공연맹의 2008년 정기대의원대회는 2007년 한해 활동을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2008년의 힘찬 활동을 결의하는 날입니다. 저는 이 뜻깊은 자리를 통해 지난 한해동안 우리 연맹에 보내주신 동지 여러분들의 많은 지원과 애정어린 관심에 대해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앞으로도 공공연맹이 조합원들의 고용안정과 노동조건 개선, 더 나아가 노동운동의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대의원 동지 여러분!
2007년 연맹은 사회공공성 강화와 사회적 대화체제 구축을 핵심 전략 목표로 설정하고, 공공부문 양극화 해소와 차별철폐, 공공부문 구조조정 및 민영화 저지, 조직확대 및 연맹 역량 강화, 불합리한 제도개선 및 대정부 교섭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였습니다.

연맹은 분과위원회를 정부부처와 국회상임위 체계로 재편하여 대정부․국회, 그리고 기획예산처와의 상시적인 노정교섭을 끊임없이 전개하였으며, 노사정위원회 공공부문위원회 구성을 주도하여 공공부문 전체 현안을 논의하는 대화체제를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저출산․고령화사회에 대비하여 노동자들의 정년연장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임을 절감하고 정년연장을 핵심적 정책사업으로 설정하여 연구용역, 조합원 서명운동, 국회 입법청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였습니다. 그 결과 2007년 11월 배일도 의원의 대표발의로 「고령자고용촉진법」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하여 환노위에서 심의되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유력 대선후보들이 모두 정년연장에 대해서 긍정적인 답변을 함으로써 향후 연맹의 핵심정책이 실현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는 성과를 얻어냈습니다.

자율책임경영을 쟁취하기 위한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 활동도 중요 활동의 한 축이었습니다. 정부의 일방적인 공공기관 지배구조개편과 기획예산처의 통제정책을 분쇄하기 위해서는 노동조합이 경영의 한 축으로서 공공기관 이사회와 임원 추천위원회에 참가해야만 합니다. 이에 연맹은 이사회와 임원추천위원회 노동계 참여, 단체협약 실효성 확보를 핵심내용으로 하는 공공기관 운영법 개정법률안이 국회에 제출되는 데 주도적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존경하는 대의원 동지 여러분!
2008년은 새로운 정부의 출범과 함께 노사정간의 첨예한 힘겨루기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공공부문은 올해 노사관계의 태풍의 눈이 될 것이 명백합니다. 신정부는 정부부서 통폐합, 업무재조정 등을 마무리하고 공공기관의 민영화와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추진할 것입니다. 효율성을 빙자한 신자유주의 자본 논리와 이에 동조하는 보수언론을 앞세워 공공기관을 무자비하게 난도질할 것입니다. 우리 공공부문 노동자들에게 참으로 힘든 한해가 될 것입니다.

공공연맹은 결코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공공부문 개혁의 주체는 공공기관 운영의 핵심축인 노동조합이 되어야 합니다. 외부의 강압적인 힘에 의해 일방적으로 추진된 구조조정은 결코 성공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공공연맹은 △공공부문 구조조정 및 민영화 저지 △불합리한 제도개선 및 사회양극화 해소 △사회연대성 강화 및 사회적 대화체제 구축 △현장성 강화 등을 통해 조합원의 ‘고용안정 쟁취 및 사화공공성 강화’에 매진할 것입니다.

친애하는 동지 여러분!
연맹의 이러한 활동에 동지 여러분들이 함께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저는 동지 여러분들의 단결과 연대를 통해 이 어려운 상황을 돌파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와 뜻을 함께 하는 어떠한 조직과도 만나 연대하겠습니다. 전 공공부문 노동자들이 일치단결한다면 우리의 일터는 반드시 지켜낼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대의원대회는 우리의 힘을 일치시켜 고용안정과 사회공공성을 강화시키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다. 이 자리가 생산적인 토론의 장이 되어 연맹이 한층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대의원 동지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이 자리에 참석하여 주신 대의원, 그리고 내외귀빈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여러분들과 가정에 건승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08년 1월 31일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 위원장 배 정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