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일 우리 연맹을 비롯해 1만 5천여명의 조합원이 대학로에 모여 "정부의 노동시장 구조개악저지, 2단계 가짜 정상화 저지"를 위한 투쟁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는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의 모든 공공-금융부문을 아우르는 공공공투본, 금융공투본은 물론 상급단체가 없는 노조까지 대거 참여하는 대규모 연대투쟁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은 "대기업들은 사내유보금이 540조원인데도 비정규직만 늘리고 있다"며 "정부의 임금피크제로 32만개 일자리를 창출하는다는 얘기는 터무니없는 주장' 이라고 비판했다. 또 "한국노총은 전국조합원의 57.3%가 참여한 투표에서 89.8%의 높은 찬성률로 총파업을 결의했다"면서 "노동시장 구조개악을 막아내기 위해 한국노총이 최선봉에서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이인상 공공연맹 위원장은 투쟁결의문을 통해 "우리의 투쟁은 공공부문, 금융부분만이 아니라 전체 노동자의 생존권을 지키는 선도적 행동이다"면서 "박근혜 정부의 노동자 서민 죽이기 정책에 맞서, 단결된 투쟁으로 승리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결의대회는 본 집회 후 대학로에서 종로를 거쳐 청계광장까지 행진하며 대국민 선전전을 펼쳤다. 우리 연맹에서는 전국경마장 마필관리사노조 박봉철 위원장, 노동노조 한국장애인고용공단지부 송춘섭 위원장이 대국민 선전전에 나섰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공공부문공동투쟁본부는 대회사와 투쟁결의문을 통해 7월까지 산하 공공기관 노조(약 15만명이상)의 파업권을 확보하고, 이후 파업돌입시기를 결정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정부에 노동시장구조개악과 2단계 정상화 정책 등 일방적 정책추진 중단을 요구하며, 총파업투쟁과 병행하여 적절한 시기에 노정교섭(대화)를 공식 요구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투쟁결의대회에 참여한 조합원들은 청계광장에서" 메르스 무능정부 규탄" , "쉬운해고,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 등 규탄 상징의식을 한 후 해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