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지방공기업 및 중앙정부 공공기관에 대한 임금피크제 도입 점검회의가 서울교육문화센터와 조달청에서 각각 열렸습니다.
오후 5시, 중앙정부 공공기관에 대한 임금피크제 도입 점검회의에는 기획재정부 2차관 주재로, 14개 부처 실장들과 아직 임금피크제를 도입하지 못하고(?) 있는 공공기관 20개의 부기관장들이 모였습니다.철도, 도로, 수자원 등 공기업 6개, 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 근로복지공단 등 준정부기관 11개, 수출입은행, 인천항보안공사등 기타 3개 조직이 그 대상입니다.
노사정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과정에서도 정부는 임금피크제 도입에 대한 압박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연맹과 공공운수노조, 그리고 공공노련 간부들이 기획재정부 주최로 진행된 "중앙정부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점검회의"에 참여해 "임금피크제 강제도입시도"규탄 피켓시위를 오후 4시부터 한시간 반가량 진행했습니다.
같은 날 오후2시 서울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지방공기업 임금피크제 점검회의는 지방공기업 임피제 담당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전국에서 달려온 지방공기업 노동조합 간부들에 회의장소가 봉쇄되어 기존 계획되었던 설명회는 무산되었고, 지방공기업 기관장들만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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