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통계청 노동조합 총파업 찬반투표 95.2퍼센트의 압도적 찬성으로 결의 총력 투쟁으로 무기계약직 차별 철폐하고, 2015년 임금인상 반드시 쟁취할 것!
공공연맹 소속 전국통계청 노동조합은 한국노총 여주교육원에서 12월 2일 정기총회를 열고, 2015년도 임금 인상 쟁취를 위한 총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함. 재적조합원 794명 중 777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 조합원 중 740명이 찬성표(찬성 740, 반대 24명, 무효13)를 던져 95.2% 압도적으로 총파업 결의. (재적 인원 대비 찬성율은 93.1퍼센트)
‘현 청장 부임 후 노사 갈등 심화’ 노조는 2015년 임금 협약 체결을 위해 6월 30일부터 11월 17일까지 총 3차의 본교섭과 10차의 실무교섭을 진행하였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함. 사측은 기본급 3.8%인상, 식대 월 25,000원 지급만 가능하고 그 외는 불가하다는 입장임. 평소 유경준 통계청장은 월130만원 수준의 ‘통계조사원의 현 임금은 적정수준’이라고 발언한 바 있음. (임기: 2015.5~/ 유기준 前해양수산부 장관 동생)
‘이 돈으로 살아봐, 니가 한번 살아봐’ “월 130만원 통계조사원 임금, 적정수준임금이라고 함부로 말하지마” “노조가 투쟁해 쟁취해온 호봉제를 인정할 수 없다?” 통계청 통계조사관들은 2011년 11월 노조를 설립해 2013년 호봉제(호봉간격 1만원, 현재 2만원)를 도입할 때까지 일당제였음. 10년 일해도 동일한 임금을 받았던 노동자들은 호봉제를 통해 열악한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투쟁해왔음. 2015년도에는 제대로 된 호봉제 도입을 위해 공무원 호봉표 상 호봉간격의 50%를 반영해 호봉표를 설계(평균 호봉간격 28,542원)하자고 요구하였음. 그러나 2015년 부임한 유경준 청장은 호봉제를 인정할 수 없다며, 노조를 배제하고 오히려 2,900만 원짜리 연구용역을 진행하며 직무급 도입을 준비하고 있음.
“밥값까지 차별 당한다” ‘열심히 일했는데, 점심값 1,250원?’ 현재 통계조사원(무기계약직)은 특히 같은 사무실, 같은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과 비교해 식대를 지급받지 못하고 있음. 공무원 식대 월 13만원임. 그러나 유경준 청장은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임금교섭 과정에서 조사원 식대 월 25,000(20일 근무 기준, 일 1,250원임)을 지급하겠다고 함.
‘기재부와 통계청 말뿐인 처우개선 계획, 그러나 실행 의지 없어’ 기획재정부 역시 통계청을 비롯한 중앙행정기관 무기계약직들 모두에게 식대 예산을 줄 수 없다는 입장. 그러나 기획재정부, 인권위, 경찰청에 고용된 무기계약직 노동자들은 현재 월 13만원의 점심식대를 지급받고 있는 등 중앙행정기관 무기계약직 간 임금 격차가 큼에도 이를 해소하겠다는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음.
‘12월 3일 마지막 조정회의, 결렬시 총력투쟁 나선다’ 노조는 지난 11월 18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음. 지난 25일 1차 조정을 거쳐, 오는 3일 조정회의를 앞두고 있음. 노조는 교섭 타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되, 조정이 결렬된다면, 임금 인상 쟁취를 위한 총파업을 비롯한 총력투쟁을 전개한다는 입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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