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11시, 서울정부청사 정문 앞에서 한국노총 공공연맹,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지방공기업연맹이 지방공기업 해고연봉제·강제퇴출제 거부 공동투쟁에 합의하고, "함께 투쟁해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결의를 선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연맹 이인상 위원장과 공공운수노조 조상수 위원, 그리고 지방공기업연맹을 대표해 전국지방공기업연맹 비상대채위 의장 박주형 위원장이 참석했다. 행정자치부가 지난 5월 초 지방공기업 해고 연봉제 도입에 대한 지침을 발표하자, 3개 연맹이 공동 대응을 하자는 논의를 실무차원, 대표자 차원에서 진행해왔다.
그 결과 지방공기업 해고연봉제·강제퇴출제를 거부하기 위해 ‘공동투쟁위원회’ 구성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공식적으로알리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인상 위원장은 “정부의 탄압이 거셀수록 노동자는 연대해야 하고, 반드시 승리로 응답해야 한다”면서 “지방공기업노조들의 공동 대응 결정에 너무나 감사하고 힘이 난다”고 말했다.
우리 연맹 대구의료원노조 이동훈 위원장은 현장발언에 나서 "해고연봉제 저지하는 우리의 투쟁은 우리만을 위한 투쟁이 아니고, 1,700만 임금 노동자 모두를 위한 투쟁이고, 후세대에 저임금 비정규직을 물려주지 않기 위한 투쟁이므로 끝까지 싸워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결의를 밝혔다. 기자회견문 낭독은 연맹 지방공기업분과 윤종박 위원장과 공공운수노조 지방공기업사업본부 박득우 준비위원장이 담당했다. 지방공기업 대표자들은 이 기자회견을 마치고 지방공기업노조 대표자 1박 2일 워크숍에 참석한다. 워크숍은 한국노총 여주교육원에서 3개 연맹 합동으로 진행되며, 공동투쟁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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