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그반 알탄체첵 연맹 위원장을 비롯해 몽골도서관, 국영방송노조 위원장 등 9명의 몽골공공연맹 교류단이 연맹 초청으로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5박6일의 일정으로 한국에 방문했다.
몽골 교류단은 부산 지역의 부산관광공사노조, 부산환경공단노조 방문을 시작으로 방한일정을 진행했다. 몽골 방문단은 지난 성과연봉제 저지 투쟁 과정에서 보여준 부산지역의 공공노동자 연대투쟁에 깊은 관심을 표했다. 한국의 민속문화 체험 등 관광일정도 포함되었다. 12일에는 노총 6층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10주년 교류를 기념했다. 연맹은 양 연맹 교류 10주년을 맞이해 "두나라 국민의 상호 이해와 우호증진과 양 노조 연맹 조합원의 노동조건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난 10년간의 교류를 기념하고 앞으로도 더욱 알차고 좋은 관계를 이어가길 희망한다"는 내용을 담은 기념패를 알탄체첵 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이인상 위원장은 "지난해 공공노동자가 성과연봉제 저지를 위한 총파업 투쟁에 나섰고,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에 맞서 촛불혁명을 이끌었다"며, "몽골 공공노동조합의 90년 역사도 자랑스런 투쟁의 역사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며, 양 국의 공공노동자가 10년간 교류하며 서로의 투쟁에서 배웠고 성장했다는 점에서 지난 10년의 교류가 뜻깊다."고 말했다.
몽골 알탄체첵 위원장은 "성과연봉제 파업 투쟁과 촛불집회를 통해 한국노동운동의 역동성을 느꼈다."며, "지난 10년간 100명의 공공노동자가 양국을 오가며, 공공노동자의 현실에 대해 교류를 넘은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것이 지난 10년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나아가"향후에도 활발한 교류로 양 연맹을 넘어 양 나라간 협력체계 구축에도 공공노동자가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몽골 공공연맹과의 국제교류는 지난 2007년 양 연맹간 교류협력 MOU를 체결하며 시작되었고, 지난 10년간 양 국의 공공정책 및 공공노동운동의 상황을 공유하고, 연대하며, 공공노동자와 국민의 삶을 증진시키는 정책 및 정보를 교류하는 등의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