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노총 공공연맹 임원선거가 4파전으로 치러진다.
연맹 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 6대 위원장·수석부위원장을 선출하는 임원선거 후보등록을 마감하고 4개 후보조의 등록을 최종 확정했다.
기호 1번은 김세환-박종진 후보조(위원장-수석부위원장)다. 김세환 위원장 후보는 현 근로복지공단노조 지도위원으로 근로복지공단노조 위원장을 지냈다. 박종진 수석부위원장 후보는 현재 국토교통부 전국하천관리직노조 위원장이다. 기호 2번은 이종상-김천만 후보조다. 이종상 위원장 후보는 도로교통공단노조 위원장이고, 김천만 수석부위원장 후보는 SH서울주택도시공사노조 부위원장이다.
기호 3번은 김진만-윤종박 후보조다. 김진만 위원장 후보는 토지주택공사노조 위원장을 역임했다. 윤종박 수석부위원장 후보는 대구도시철도노조 위원장 출신으로 현 연맹 수석부위원장이다. 기호 4번은 황병관-류기섭 후보조다. 황병관 위원장 후보는 농어촌공사노조 위원장이며, 류기섭 수석부위원장 후보는 노동부유관기관노조 위원장이다.
연맹 선거관리위원회 김철관 위원장은 "분열보다 화합하는 계기가 되는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중립적 위치에서 연맹 임원선거에 임할 것"이라고 밝히며, 4개 후보조의 협조를 당부했다. 연맹 선거운동은 다음달 7일 자정까지 할 수 있고, 8일 오후 2시 열리는 연맹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위원장 수석부위원장을 선출한다. 선거인단은 22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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