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은 4월 28일(금) 14시 중앙집행위원회․중앙정치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5.31 전국동시지방선거
지침을 확정했다.
연맹 배정근위원장을 비롯한 중앙집행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노총은 이번 5.31 지방 선거는 각
회원조합이나 지역조직에서 민주적 의사 결정을 전제로 특정 정당이나 후보 지지를 결정하는 것을 허용하기로 하고, 향후 대선이나 국회의원 선거의
경우에는 중앙정치위원회를 통해서만 가능하도록 결정했다.
이날 한국노총 이용득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비정규보호 입법화를 위한
한국노총의 결단을 강조한 뒤 정치권의 약속 불이행을 강력히 비난하며 “정치권에 대한 신뢰가 깨어진 만큼, 한국노총이 앞장서서 비정규보호 입법화를
위해 총력 투쟁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노사정대표자회의 논의경과 및 결과, △노사관계 제도개편방안 관련
한국노총 대응방안, △한미FTA 대응방안, △2006년 최저임금 사업계획, △제1회 노동절마라톤대회 행사 일정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향후
정세와 투쟁방안 등을 안건으로 상정, 심의했다.
이와 관련하여 한국노총은 오는 6월 전국단위노조대표자 수련대회 개최, 6월
18일(일) 14시, 민주적 노사관계 쟁취 및 한미 FTA 저지를 위한 전국노동자대회(가칭) 개최, 11월 12일(일) 전국노동자대회 개최 등을
통해 적극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