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창립기념일” 주택관리공단노조 임대아파트서
따뜻한 하루 보내
주택관리공단노조(위원장 진성문)가 지난 11월 10일 창립 제8주년을 맞아
지난해에 이어 영구임대아파트 주민들에게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아름다운 창립기념일을 보냈다.

▲ 놀이터 시설복구에 땀을쏟는 주택관리공단노조.
서울 등촌동 영구임대아파트단지에서 실시된 이번 사회봉사활동에는 노조 집행부 및 대의원,
중앙위원 등 150여명이 참여했으며, ▲단지내 거주중인 65세이상 어르신들에게 무료급식 ▲불우세대 도배장판공사 ▲단지내 생활체육시설 설치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에게 생필품 전달 ▲불우세대 생활보조금 지원 ▲단지내 환경개선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노조의 뜻깊은 행사에 동참하기 위해 연맹 배정근 위원장과 한정애 수석부위원장 및 한국노총
이용득 위원장이 참여해 어려운 주민들을 일일이 만나며 생필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노총 이용득위원장과 연맹 한정애수석부위원장은 주택관리공단노조 진성문위원장과 함께 어려운 주민을 찾아 생필품을
전했다.
주택관리공단노조는 지난해부터 창립기념식을 대신해 사회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노동조합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나누고
새로운 노동문화 캠페인으로서의 가능성을 모색해가기 위해 앞으로도 이같이 의미있는 활동을 확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주민들을 위한 무료급식에 한정애 수석부위원장이 나섰다.
봉사활동이 실시된 등촌 주공1단지 영구임대아파트는 전체 1,670세대중 장애우, 독거노인, 편부모가정, 새터민, 국가유공자등
수급권자가 73%에 달하는 등 사회적 관심과 보호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곳이다. ‘도시의 섬’으로 불리는 영구임대아파트에서 행해진 이번 봉사활동은 사회양극화가 심화되면서 생활불안에 그대로
노출될 수밖에 없는 사회 취약계층인 영세서민의 주거실상을 알리고 이해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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