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시설관리공단노조의 제6대 위원장으로 이동길 동지가 취임했다.
대구시시설관리공단노조는 5월 3일 11시 대구정보센터에서 노조 창립 제14주년 창립기념식 및 제5, 6대 위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맹의 한정애 수석부위원장 및 회원조합 위원장 및 간부, 지방공기업노조협의회 소속 단위노조 위원장 및 간부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창립기념식과 취임을 축하했다.

20여년간 노조 위원장을 역임한 최대식 전 위원장은 이임사에서 “오랜기간 노조 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수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조합원들의 단결된 힘과 투쟁으로 이겨낼 수 있었다”며 모든 영광을 조합원들에게 돌리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신임
이동길 위원장을 중심으로 똘똘뭉쳐 노사가 함께 윈-윈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동길 신임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제6대 집행부는 선거기간 동안 조합원들에게 약속한 △다양한 직급 단일화 △비정규직
문제 해결 △인사적체 문제 해소 △5대 집행부 공로에 대한 인정 및 정당한 대우 등을 우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 활동방향을 밝혔다.
그리고 “노동조합의 안정속에서 조합원의 변화와 개혁을 이끌어내고 노사가 화합할 수 있도록 회사와 적극적인 대화를 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정애 수석부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연대를 기반으로 하는 것이 노동조합이며 나 자신의 이익보다는 우리 전체의
생존권 사수, 고용확보, 노동조건 향상을 우선시 해야 발전할 수 있다”며 “선거로 인해 노동자간의 갈등이 있을 수 있지만 노조내 민주주의를
성숙화 시키고 조직의 단결력을 높여 대구시설관리공단노조가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조합원간 신뢰와 단결을 강력히
주문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모범조합원
표창과 함께 그동안 노조 위원장으로서 헌신하신 최대식 전위원장에게 전조합원 정성을 모아
마련한 감사의 선물 전달식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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