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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공단노조의 서종철 위원장이 삭발투쟁에 돌입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노조는 5월 15일 공단 이사장실 앞에서 노동조건 개선을 위한 실질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서종철 위원장, 백명훈 부위원장, 김수원
조직국장의 삭발식을 거행했다.

이번 투쟁은 지난 5월 9일 각 언론사가 ‘공공기관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면서 촉발되었다.
노조는 정부가 언론보도를 이용해 다시 한번 국민의 공공기관에 대한 왜곡된 시각과 불신을 조장하는 한편, 해당 공공기관 노동자간에는 갈등과 경쟁을
조장하고 있다고 정부의 행태를 규탄하였다.
이에 노조는 5월 10일 본부직원들을 대상으로 투쟁계획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14일 긴급 상무집행위원회의를
개최해 투쟁계획을 수립하였다. 상무집행위원회의 이후 곧바로 노조는 이사장 및 임원, 처실장들과 함께 노사 공동대응책 마련에 대해서 논의를
하였다.
노조는 15일 삭발식과 함께 발표한 성명서에서 “공공기관의 특성과 실태 파악 및 이에 대한 대책 제시없이 국민의
감정을 자극한 이번 발표와 보도는 국립공원 노동자들의 그동안의 노동과 열정에 심각한 상처를 주었으며, 크나큰 분노를 일이켰다”며 “경쟁과 갈등을
유발시키고 분열을 조장하는 정부의 공공부문 정책과 노동자 매도의 즉각적인 중단, 공공성의 본질 강화와 공공부문 노동자의 실질적 노동조건 개선을
위한 정책 수립”을 강력히 촉구했다.
노조의 서종철 위원장과 집행는 16일 주무부처인 환경부를 항의방문해 국립공원 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조건을 설명하고
노동조건 개선을 위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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