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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의 일방적 교섭회피로 한달반이나 무답협상태를 이어온 국민건강보험공단직장노조가
지난 26일 사측과의 마지막 면담을 통해 7대 위원장 취임식 하루 전날 극적인 타결을 이뤘다. 면담 당시 6대 위원장이던 배정근 위원장은 26일
오전과 오후 두차례에 걸친 이사장과의 면담에서 이미 만료된 단체협약을 올해 말까지 연장키로 하고, 쟁점사항이던 전임자 수 등에 대한 합의안을
마련했다. 당초 노조는
무단협 상태의 지속을 해결하고자 이날 합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한 양보안까지 사측에 제시해 왔으나, 사측은 이마저도 거부해왔다.
가장 큰 쟁점이던 전임자 수는 올해 말까지 현재 전임자 수가 유지되며 내년 5월 말까지 19명, 6월부터는 13명으로
단계적으로 축소된다. 또한 전임자 수 축소로 내년 6월부터 상근하는 지역본부장들에게는 매달 3일씩의 활동시간이 보장된다.
단협이 체결됨에
따라 노조는 제7대 박길실 위원장 취임식 당일인 27일 오전 9시부터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 75.21%의 찬성으로 단체협약을
가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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