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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관리공사노조 민영화 음모 저지 투쟁 시동
작성일 : 2007-10-18
파   일 : 1 1192693352071005성명서[건설관리공사노조].hwp  

 

한국건설관리공사노조(위원장 정성수)가 정부의 민영화 재추진에 대해 강력 반발하며 저지투쟁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해 4월 감사원은 정부산하기관 경영혁신 추진실태 감사를 진행하였으며, 금년 4월 ‘한국건설관리공사에 대한 경영정상화 추진일정을 마련하여 인력구조조정 및 원가절감을 통해 경영정상화 후 민영화 등 방안 마련’을 요구하는 감사결과 처분요구를 건교부에 통보하였다. 이에 건설교통부는 경영진단 용역을 체결해 민영화를 추진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이에 노조는 10월 5일 경영진단 설문조사 전면 거부를 선언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총력투쟁의 결의를 밝혔다. 노조는 “민영화 음모를 전제로 경영진단의 수작을 부려 직원들에게 고통을 강요하고 단 한사람의 생존권이라도 위협한다면 향후 경영진단의 모든 일정을 저지하고 생존권을 지켜내기 위한 끝장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노조는 “현 정부의 강제적인 민영화 추진은 경영정상화를 빌미로 공사의 경쟁력 저하는 물론 고용불안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실제로 건설관리공사는 ’03년 이후 연 평균 550억원 이상의 신규 수주 달성과 ’06년 흑자전환(당기순이익 12억원)을 계기로 금년에도 흑자경영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향후 노조는 건교부 장․차관 면담과 국회 건교위 소속 의원들을 만나 민영화의 부당성을 설명해나갈 계획이다. 만약 민영화가 추진된다면 총파업 등을 통해 실력행사를 통해 이를 저지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