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명서]
정말 답답하다. 무엇을 가장 먼저 해야 하는가
? - “노블리스 오블리제”라는데 책임질 사람은 없고 제도만 난무한다. -
우리 한국폴리텍대학 2천여 교직원은 열악한 근무조건에도 평생직업능력의 개발과 소외된 계층의 사회 안전망 역할을 위해
지금까지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한다.
우리는 지난날 짓밟힌 자존심의 상처가 아직 채 아물지 않았다.
2007년 노동부 감사 결과는 창립 이래 최초로 기관 경고 3건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야기 시켰고 교직원의 자존심은
땅 바닥에 떨어졌으며 허탈감은 이루 말 할 수 없었다.
일그러진 우리 자존심은 누가 책임져야 하는가? “노블리스 오블리제”라고 하는데!...
사측은 땅 바닥에 내동댕이쳐 짓밟힌 2천여 교직원의 자존심은 생각지 않고 아직도 독단과 아집으로 그들만의 길을 계속
가고자 한다.
지금까지 혁신이란 미명아래 무책임하고 경솔하게 실시된 비실용적이고 반경제적인 제도개악으로 우리에게 남은 것은 돌이킬
수 없는 자존심의 상처와 소모적인 피로감뿐임을 알고 있는가!
2006년 확실한 세부 실행 계획 없이 실시된 조직개편 11대학(40캠퍼스)은 아직도 정착화가 되지 못해 업무
피로는 이미 한계치를 초과하고 있다.
2007년 어설프게 시작된 업무 전산화 시스템은 아직도 안정을 찾지 못해서 불필요한 업무를 야기하고 있는 현시점을
책임자는 알고 있는가?
객관성과 공정성이 결여된 평가 시스템은 대학 발전을 위한 평가인지? 아니면 평가 그 자체만을 위한 평가인지? 모두가
불신하는 평가제도는 매년 바뀌면서 불필요한 업무로 당당히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인지하는가?
이제 한번이라도 멈춰 서서 자문해 봐야 하지 않는가? 누구의 잘못인지, 누가 책임을 져야
하는지!!!
아무 때나 원칙 없이 최신예 무기인양 마구 휘둘러 대는 인사제도로 동고동락하는 교직원을 협박해도
되는가?
전보 인사기준 중 이사장은『원활한 기관운영을 위해...』이러한 조항은 도대체 원칙인가? 구실인가?
핑계인가?
간단한 전보 인사제도 조차 구성원의 동의를 못 얻으면서, 원인도 명분도 없이 독단으로 만든 인사제도 선진화 방안은
얼마나 무책임하고 한심한가! (구정권의 취재 선진화 방안처럼....)
이에 노동조합은 다음과 같은 사항을 강력히 요구한다.
첫째, 교직원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힌 경영 책임자는 사과하라! 둘째, 책임과 역할이 불분명하고 기형적으로
운영되는 지역별 중심대학 제도 폐지하라! 셋째, 전산시스템 조기 정착의 비젼을 제시하고 책임소재를 가려라! 넷째, 평가와 적용을
분리하여 진정한 평가제도를 정착하라! 다섯째, “인사선진화 방안”을 즉각 철회하고 조합과 동수의 T/F팀을 구성하고 신의 성실에 입각하여
새롭게 다시 시작하라!
노동조합은 인내의 한계를 느끼며 독단과 아집이 계속될 경우 향후 유발될 사태의 책임은 모두 사측에 있음을 엄중히
경고한다.
2008. 4. 3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노동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