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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순회] 한국국제협력단노동조합
작성일 : 2008-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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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5일(목) 연맹 조직실과 홍보선전실에서는 한국국제협력단노동조합을 방문하여 제10대 노조위원장으로 당선되어 임기를 시작한 박춘건 신임위원장을 만났다.

한국국제협력단노동조합의 제10대 노조위원장으로 선출된 박춘건 위원장은 한국국제협력단노동조합 설립 때부터 조합활동에 참여해왔으며, 최근에는 방글라데시 사무소 파견근무를 마치고 돌아와 조달팀에 잠시 근무하던 중 이번 위원장 선거에 단독 출마하여 조합원들의 큰 지지를 받고 위원장에 당선되었다. 현재 집행부를 구성하는 중에 있으며, 임기는 2010년 9월까지 2년간 이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91년 정부차원의 대외무상협력사업을 전담실시하기 위해 설립된 정부출연기관으로, 우리나라와 개발도상국가와의 우호협력관계 및 상호교류를 증진하고 이들 국가들의 경제사회발전을 지원함으로써 국제개발협력을 증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공기업이다. 한국국제협력단은 국제개발협력증진이라는 목적 달성을 위해 국내초청연수, 전문가파견, 해외봉사단파견, 개발조사, 인프라건축, NGO지원, 재난복구지원, 국제기구협력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한국국제협력단은 해외 27개국에 28개 정식 사무소를 개설하여 운영중이며, 특히 해외에서 발생하는 천재지변 등 긴급재난에 대해서는 인력파견, 긴급구호물자제공, 현금지원 등을 통해 피해복구를 돕고 있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도 일조하고 있다. 또한 한국국제협력단에 교육과 숙식을 위한 시설을 구비하고 연간 약 3,000여명의 연수생을 초청하여 경제개발, 공공행정, 농림수산 등의 분야에 대한 연수를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박춘건 위원장은 “현재 우리가 가장 현안으로 생각하는 부분은 무상원조사업의 확대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시행하는 개도국 대상 원조사업은 국제협력단의 무상지원사업과 기획재정부 산하 수출입은행의 유상지원(차관)사업으로 나누어 지는데, 현재 세계의 흐름은 무상원조방식이 대세이나 우리의 유무상 비율은 약 5대 5정도이며, 유상원조의 경우도 금액은 적은 반면에 조건은 까다로와 개도국의 접근이 쉬지 않은 편이다. 원조사업이 좀 더 효율적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예산의 통합 및 확대, 무상원조방식으로의 전환이 요구되며, 이를 통해 국제사회에 좀 더 기여하고 국가위상을 높이는 것이 가능해진다”며 정부의 거시적 판단과 방향전환을 기대했다.

박 위원장은 또 “대한민국의 경제규모가 커지면 커질수록 국제사회에 기여해야 하는 원조사업의 규모는 더욱 커져야 하나, 공기업 경영효율화를 모든 공기업에 일관적으로 요구하여 국제협력단의 사업도 축소가 된다면 현재도 경제규모대비 원조규모가 현저히 낮은 대한민국의 위치는 더욱 국제사회의 중심에서 멀어질 수 밖에 없다. 어떠한 것이 더욱 효율적이고 국가위상을 높이는 것인지에 대한 다양한 고려가 요구되어진다”며 비용을 줄여 효율화가 필요한 사업영역도 있겠으나 비용을 써야만 그 가치가 들어나는 사업영역도 있다고 설명하고, “과거에 우리가 선진국의 원조를 받으며 이룩한 경제성장의 결과를 이제는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나누면서 선진국의 대열에 들어서야 하지 않겠냐”며 국제사회 기여에 대한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였다.

박건춘 위원장은 그간 연맹의 크고작은 행사 및 집회에 많이 참여하지 못했으나 향후 적극적인 조합활동을 통해 한국국제협력단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대정부활동을 강화하고 조합원의 고용안정, 근로환경개선 등에도 더 많은 신경을 써나가겠다며 강한 연대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