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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노동뉴스]소방검정공사 낙하산인사 중단 촉구
작성일 : 2006-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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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노동뉴스 기사]

소방검정공사 낙하산인사 중단 촉구 
 
한국노총 공공노련 “공사가 소방방재청 퇴임용이냐” 강력 비판

 
한국노총 공공노련(위원장 배정근)이 19일 성명서를 통해 소방방재청이 산하기관인 한국소방검정공사에 낙하산인사를 자행하려 한다며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한국소방검정공사 임원들은 그동안 고위 소방직 공무원들과 청와대 출신의 낙하산 인사로 채워져 왔고, 이번에 공모하는 위험물사업본부장에도 고위 소방직 출신 공무원이 이미 내정되었다는 게 공공노련의 주장.

공공노련은 “소방방재청이 추천위원회를 앞세워 낙하산인사를 자행하려는 불순한 음모를 중단하고, 공사의 미래를 책임질 능력있는 본부장 선임을 위해 소방방재청과 이해관계가 없는 투명한 추천위원회 구성과 운영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에서 7월14일까지 진행된 위험물사업본부장 공모에는 한국소방검정공사 출신 1명과 고위 소방직 공무원 출신 1명이 응모했다. 추천위원회는 지난 19일 이들에 대한 면접을 치렀다. 임명제청과 임명은 8월초 진행될 예정이다.

김해형 한국소방검증공사 노조위원장은 “본부장 모집 공고가 나기 전부터 특정 소방직 공무원이 내정되었다는 소문이 나돌았고, 공교롭게도 그 사람이 공모기간에 명예퇴직하고 응모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정도면 2명의 후보를 제청하더라도 누가 낙점될지는 뻔한 것이기 때문에 낙하산 인사 의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위험물사업본부장은 지난 2월 직제개편으로 생긴 자리. 그동안 공석이다가 6월에야 공모 절차에 들어간 것이다. 김 위원장은 “이번에도 소방직 공무원이 본부장에 낙점될 경우 이사장을 포함한 상임이사 5명중 3명이 소방직 공무원 출신이 된다”며 “한국소방검정공사가 소방방재청의 퇴임용 자리도 아닌데, 이런 지긋지긋한 고리를 끊기 위해 공공노련과 함께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대호 기자 
ho@labortoday.co.kr 
       
2006-07-21 오후 4:04:00  입력 ⓒ매일노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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