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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폭력 만행 규탄 대회' 개최
배정근 위원장 “강철 대오, 강고한 투쟁으로 폭력만행 없애야” 무자비한 집단 테러 규탄, 공개사과 요구 항의 서한
전달
우리 연맹을 비롯한 한국노총 각 산별 및 지역 조합원 2,000여 명은 12일 오후 2시 민주노총 앞에서 ‘민주노총
폭력 만행 규탄 대회’를 개최하고, 11일 백주 대로에서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에게 가해진 무자비한 집단 테러를 규탄하고 공개사과를 요구하는
항의 서한을 전달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민주노총으로 가두행진을 벌이기에 앞서 한국노총 앞에서 약식 집회를 열고 이번 천인공노할 무자비한
테러에 대한 분노를 표출했다.
민주노총 앞에 도착한 조합원들은 결의대회를 통해 “한국노총이 정부와 싸우고 사용자와 투쟁하면서 이루어낸 역사상
최초의 사회적 대화를 통한 노사정 대타협을 민주노총이 부정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난하고, “노사정 대타협을 지켜내고 사회의 합리적이고 책임 있는
주체로써 노동운동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이번 폭력 행위에 대해 사죄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노총 이용득 위원장과 연맹 배정근 위원장 등이 폭행을 당한
소식을 접한 연맹 회원조합 간부 200여 명이 참여해 민주노총을 강하게 비난했다.
▲ 투쟁사를 하는 배정근 위원장
결의대회에서 투쟁사에 나선 연맹 배정근
위원장은 “노동운동을 하는 노동자로서 서글프고 참으로 암담하다”고 심경을 전하고 “사회적 합의를 무시하고 국민과
함께하지 않는 민주노총이 진정으로 노동자를 대표하는 집단이라 할 수 있는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히고 “강철같은 대오와 강고한 투쟁으로 민주노총의
이러한 만행을 없애야 한다”면서 국민정서에 맞는 노동운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헌기 사무총장도 경과보고를 통해 “폭력은 그 어떤
이유라도 정당화 될 수 없다”고 전제하고 “계획적 폭력을 사용한 민주노총은 더 이상 노동 단체가 아닌 깡패 집단에 불과하며, 자신들의
주장을 폭력이라는 비민주적인 방식으로 관철시키려 하는 것은 조직 폭력배와 다르지 않다”고 비난했다.
규탄 대회를 마친 노총 대표단이 항의 서한을 전달하기 위해 민주노총으로 발길을 옮기자 민주노총에서 이를 거부해
경찰이 강하게 막하섰다. 특히 이 과정에서 연맹 간부들은 전경버스를 넘어 전경들 쪽으로 몸을 날리는 등 과감한 투쟁을 전개하기도
했다.
결국, 한국노총의 분노에 찬 함성과 실천
투쟁으로 마침내 민주노총에 들어간 대표단은 민주노총 해고 노동자들의 거친 방해에도 불구하고 김지희 민주노총 부위원장에게 항의 서한을 전달하고
강력히 항의했다.
이날 집회에는 연맹 산하 건설관리공사노조, DB정보통신노조, 한국산업안전공단노조
한국산업인력공단노조, 근로복지공단노조, 국민건강보험공단직장노조, SH공사관리원노조, SH공사재개발임대주택관리원노조, 환경자원공사노조 등에서 간부들이 대거 참석했다.
한편, 한국노총은 이날 ‘민주노총 폭력 만행 규탄 대회’에 앞서 제8차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노사관계로드맵의
사회적 합의에 대한 한국노총의 입장’과 ‘노사정 합의 사항의 의의와 평가’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한국노총은 이번 ‘노사관계로드맵 사회적 합의’에 대해 “노사간 이해대립이 첨예한 노동법을 역사상
처음으로 노사정간 합의라는 사회적 대화로 타결지은 것”에 의의를 부여하고 “이러한 사회적 대화를 통한 갈등해소가 노사관계의 새로운 해법으로
정착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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