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맹은 1월 28일 오후 2시 서울 양재동 aT센터(농수산물유통공사)에서 2005년도 연맹 정기대의원대회를 열어 올해의 사업계획 수립과 규약개정 건 등을 논의했다.
재적대의원 199명중 136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의원대회에는 한국노총 이용득 위원장과 노총 회원조합 대표자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장대익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3개 연맹의 통합을 이룩해 낸 공공노련이 통합 후 첫 대의원대회를 개최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우리 연맹이 완전한 통합연맹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하여 '하나된 연맹, 도약하는 공공노련'의 기치 아래 대의원을 중심으로 화합하고 단결하여 모두가 승리하는 2005년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특히 지난 발기인대회에서 제안되어 안건으로 상정된 직선제 도입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이와 관련해 민주적인 제도라는 찬성의견과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반대의견이 나왔으며 표결결과 찬성 52명, 반대 77명으로 직선제 도입의 규약개정 안건이 부결됐다.
2005년 사업계획과 관련해 대의원들은 올해를 연맹의 명확한 정체성을 살리고 조직의 안정과 중앙집행력 강화를 통한 공공부문의 대표연맹을 건설하는 한 해로 만든다는 목표 아래, △조직정비와 안착화 △분과위원회별 공동교섭 △연맹주도의 대정부교섭 △연맹 발전전략 수립 등을 주요 과제로 삼았다.
구체적인 사업계획으로 사회개혁 투쟁을 비롯해 공공부문의 불합리한 제도개선 노정교섭에 앞장서 보다 강력한 대정부 정책투쟁에 나서기로 했으며, 사회 양극화 철폐투쟁에도 앞장서 △비정규직 차별철폐를 위한 정부입법 저지, 보호입법 쟁취 △최저임금 현실화 △차별금지 법제화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조직안정과 연대강화를 통한 조직사업 계획과 홍보활동 강화, 교육문화사업 활성화 등의 사업계획도 수립했다.
한편 '여성·비정규 노동자의 차별철폐 및 제도개선 사업'을 규약에 명시해 연맹의 기본 사업에 포함시켰으며, 분과위원회 활성화를 위해 2005년 예산 중 분과위원회 회의비를 추가 편성했다.
이밖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2004년 결산보고와 함께 2005년 예산을 확정했으며, 또한 연맹 중앙위원과 한국노총 파견대의원, 한국노총 중앙위원 후보를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