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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노조, 사장 퇴진 촉구 투쟁 돌입
작성일 : 2020-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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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전횡, 회의비 전용 등 문제로 기관경고, 
사장이 책임지고 물러나야

 부산관광공사노동조합(위원장 곽영빈, 이하 노조)이 사장 퇴진을 촉구하며 투쟁에 나섰다. 11일부터 시작된 시청 앞 피켓시위는 8일 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9일 노조는 성명을 내고 ‘공사 발전 저해, 직원 사기 저하, 부도덕 기업 불명예’의 책임을 지고 사장이 사퇴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노조는 “사장 취임 이후 18개월 동안 혁신이라는 이름으로 3차례에 걸쳐 조직개편, 5차례에 걸쳐 인사를 단행하면서 일을 할 수 없는 분위기로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경력직으로 채용한 한 간부는 직무 관련자와 부적절한 금전거래 문제 등으로 면직 처분을 받았고, 업무추진비와 회의비 부당 사용 등에 대해서도 부산시 감사에서 지적받는 등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노조는 5월 8일 추가 성명서를 통해 사장이 지난해 9월 대형버스 면허가 없는 사장 차량 운전기사를 시티투어 버스 관련 부서로 인사 조치하는 등 문제가 계속되고 있다고 다시 지적했다. 인사조치 된 운전기사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고, 지난 3일 췌장암으로 숨졌다.

 반복되는 인사문제와 업무추진비·회의비 전용에 따른 기관경고 등 계속되는 문제에 노조는 사장이 책임지고 퇴진할 때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