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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무노조경영 폐기?’ 현장은 그대로
작성일 : 202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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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협의회 통한 노조 무력화, 삼성 바뀐 것 없다

지난 8일 한국노총 삼성그룹노동조합연대는 국회의원회관에서 ‘삼성노동자 현장 사례발표회’를 개최하고 삼성 그룹내 노동조합 활동에 관한 현장 사례를 전했다.

발제를 맡은 오상훈 삼성화재노조 위원장은 “여전히 삼성에서 노조활동은 어렵다”며 ▲홍보활동보장을 위한 변화 전무 ▲노조와의 소통을 위한 대표이사의 노력 전무 ▲노조활동 보장 지연 ▲교섭 해태 및 지연, 무력화 행위 여전 등 삼성의 바뀌지 않는 행태를 지적했다.

최원석 삼성화재애니카손해사정노조 위원장은 “삼성이 노사협의회를 노조 힘을 빼고 노조를 탄압는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노사협의회에 대한 불법적인 지배개입, 부당지원 등이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

사례발표회 이후 이어진 간담회에서 우리연맹 류기섭 수석부위원장은 “노동존중사회 실현을 위해 정부 정책의 방향을 고민해야 할 시기”라며 “노조를 대하는 태도 등 문화적 변화까지 생각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