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맹은 10월 23일 건교부장관과의 정책간담회를 갖고, 건교부 산하기관 노조의 기관별 현안에 대한 정책 건의사항  등을 협의했다.
연맹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간담회에는 연맹 배정근 위원장과 정책 1,2실장을 비롯해 연맹 산하 9개 기관 노조위원장이 참석했으며, 정부측에서는 추병직 건교부장관과 지방이전추진단 부단장, 정책보좌관, 도로정책팀장 등이 자리했다.
먼저 배정근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노․정간의 성실교섭을 통해 현안사항을 해결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추병직 장관도 건교부 산하기관의 주요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함께 혁신도시와 관련해 참여와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9개 기관 노조위원장들은 각 기관별 현안과 요구사항을 설명했으며, 이 자리에서는 주로 고용안정, 인력충원, 비정규직 처우개선, 정년 등의 문제점들이 거론됐다.
또한 이에 대해 건교부 담당팀장이 기관별 요구사항에 대해 각각 답변하며, “다각적인 검토와 협의를 통해 해결해 나간다”는 의지를 전달했다.
배정근 위원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회원조합들의 현안사항을 정리하면서, ▲민영화사업장에 대한 대안마련 시급 ▲비정규 사업장에 대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 필요 ▲업무량 증가에 따른 인력 충원 ▲각 사업장에 대한 충분한 예산지원 등을 요구하고, 노정간담회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도화시킬 것도 요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연맹 산하 도로공사노조, 주택공사노조, 수자원공사노조, 토지공사노조, 고속도로정보통신노조, 전국도로관리노조, 고속도로관리공단노조, 건설관리공사노조, 주택관리공단노조 위원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