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1일 오후 우리 연맹에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당대표 후보가 전격 방문했다.
김민석 당대표 후보 방문에는 우리연맹 정정희 위원장, 김대련 수석부위원장, 김창기 사무처장, 박철구 상임부위원장, 강대빈 상임부위원장을 비롯한 경기신용보증재단노조 김종우 위원장, 한국예탁결제원케이에스드림노조 황미화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당대표 후보, 전현희, 김주영, 이용우, 김태선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정정희 위원장은 “연맹이 공공기관 지방 이전 자체를 무조건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전제하면서도, 이전 추진 방식과 정착 여건의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지적했다.
정 위원장은 “지난 1차 지방 이전 당시 정부가 약속했던 교육, 의료, 주거 등 필수적인 생활 인프라 및 정착 지원책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다”며, “이로 인해 이주했던 직원들이 자녀 교육이나 생활 여건 문제로 결국 다시 서울로 돌아오거나 주말부부 생활을 이어갈 수밖에 없는 구조적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국토교통부 등에서 예외 규정(시행령)을 전면 폐지하여 매립지 건립 기관이나 특정 구조에 의해 운영되는 조직까지 전체를 대상으로 무리하게 이전을 강행하려 한다”며, “실질적으로 현장에 정착할 수 있는 여건과 세부 대책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이전은 원래의 목적조차 달성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위원장은 정부가 노정협의체를 구성하더라도 현장의 의견을 실질적으로 반영하기보다 형식적인 절차만 거치려 한다는 우려를 표명하며, 현장의 목소리가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협의 구조와 당 차원의 관심 및 정책 협력 채널 강화를 요청했다.
이에 김민석 당대표 후보는 “지방 이전 추진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조건적인 이전이 아니라 실제로 일하는 노동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철저하게 조성하는 것이라는 점에 깊이 공감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향후 국회 및 정부 협의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논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