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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연맹-어기구 의원 소통 간담회
작성일 : 2026-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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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연맹은 어제(21일) 국회 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에서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충남 당진시)과 정책 소통간담회를 열고, 공공부문 노동현안과 제도개선 과제를 폭넓게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공공기관 기능개혁과 지방이전 등 주요 정책 추진 과정에서 현장 노동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가감 없이 전달하고, 향후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 입법과제 및 국정감사 정책의제 발굴 등에 회원조합의 현안 및 문제 등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우리 정정희 위원장과 박철구 상임부위원장, 강대빈 상임부위원장 등 연맹 집행부를 비롯해 회원조합 대표자 등 30여 명이 함께 자리했다.

간담회에서 연맹은 공공성 강화와 노동조건 보호를 위한 4대 핵심 정책과제를 공식 건의했다. 강대빈 연맹 상임부위원장은 최근 발표된 정부의 ‘공공기관 기능개혁 추진방안(공공기관 DIET 2026)’과 관련해, 단순한 기관 수 감축이나 비용 절감 위주의 일방적 통폐합을 지양하고 사전 영향평가와 노동조합과의 실질적인 사전 협의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 시 수도권 잔류 기준을 일방적으로 최소화하기보다 선정 기준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결정 단계부터 노동조합의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운영법상 ‘보수위원회’를 신설해 공공기관 임금결정 과정에서 사전 노정교섭 모델을 정립할 것과, 2027년도 중앙부처 공무직 상용임금 편성 시 적정임금 기준 검토 및 월 2만 원의 식대 인상분을 기관별 불용예산이 아닌 본예산에 정식 반영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어진 회원조합별 현안 토론에서는 각 기관의 근무 환경 및 처우개선 등의 요구와 실질적인 정책 건의들이 다각도로 전달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노조가 어기구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뜻깊은 순서도 진행됐다. 어 의원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임하던 시절 농식품 분야 발전과 현장 노동자의 권익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점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어기구 의원은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한 뒤 “현장의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며,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와 예산결산특별위 활동을 통해 꼼꼼히 챙겨보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예산 심의 시 반영해야 할 단기 과제와 법률 개정이 수반되는 중장기 과제를 체계적으로 분류해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겠으며, 공공연맹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해법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정정희 위원장은 “오늘 논의된 사안들은 특정 기관에 국한된 문제를 넘어 공공부문 전체 노동자의 기본적 노동조건과 공공서비스의 질에 직결된 중요한 과제들”이라며 “앞으로도 국회와의 소통 창구를 더욱 넓히고 회원조합 간 연대를 공고히 해 현장의 정당한 요구들이 제도 개선과 예산 반영으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