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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공무직노동조합, 창립 5주년 기념식 성황리 개최
작성일 : 2026-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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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10시 30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인사혁신처공무직노동조합(위원장 유종원) '창립 제5주년 기념식'이 개최됐다. 이번 기념식은 공무원 인사와 제도를 총괄하는 인사혁신처 내에서 차별 없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투쟁해 온 조합원들의 헌신을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유종원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5년 동안 오직 노동자와 조합원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으며, 동지들 한 명 한 명의 힘이 모여 우리의 든든한 저력이 되었고 그것이 오늘이라는 미래를 만들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함께 했기에 가능했던 지난 5년의 성과가 다가올 새로운 5년을 향해 나아갈 강력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지혜를 모아 노사가 함께 나아가는 미래가 자랑스러운 역사가 되도록 굳건히 앞장서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이어 한국노총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 김대련 수석부위원장이 단상에 올라 연대사를 전했다. 김 수석부위원장은 행사에 처음 참석한 임채원 국가인재개발원장에게 감사를 표한 뒤 "국민주권정부의 탄생과 함께 공무직위원회가 시작되었고, '동일가치 동일노동' 실현과 '초기업 교섭' 활성화를 통해 공공부문부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 현재의 중대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일 경제 지표를 비교하며 "우리나라의 구매력이 일본을 앞선 지 10년, 임금이 앞선 지 3년이 지났으나,
KLI(한국노동연구원)의 최초 실태조사에 따르면 공공기관 노동자의 임금이 3.5배 상승할 때 공무직 노동자는 여전히 저임금과 낮은 임금 상승률에 머물러 있는 뼈아픈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일본의 한 교수가 '80년대 이후 노동조합을 억제하고 탄압했던 시기가 곧 국가 경제의 쇠퇴와 맞물려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낸 바 있다"며 "이를 반면교사 삼아 노동조합이 살아야 나라와 경제 모두가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뒤이어 임채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의 축사가 진행됐다.
임 원장은 "인재개발원장으로서 이 자리에 처음 참석하게 되어 뜻깊다"며 "창립 5주년을 맞이한 젊고 역동적인 노동조합인 만큼 앞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인사혁신처공무직노조만의 멋진 노동가가 만들어지길 바라며, 조합원도 더욱 늘어나 노사가 함께 발전해 나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공연맹 소속 간부들을 비롯한 다수의 내외빈이 참석해 인사혁신처공무직노조의 5주년을 축하하고 굳건한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