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연맹의 2007년 핵심 과제중 하나인 공공부문 노동자 정년연장이 곧 국회에서 다뤄지게 되었다.

연맹의 배정근 위원장은 공공부문 노동자 정년연장을 논의하기 위해 2007년 3월 12일 오전 11시 홍준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을 면담했다.
배정근 위원장은 “현재 한국사회는 누구나 인정하듯이 급속도로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음에

도 불구하고 노후대책에 대한 사회안전망이 불충분하여 직장을 퇴직한 사람들이 어려움에 처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하고 ‘정년퇴직과 국민연금 수급 시기의 불일치 등의 불충분한 사회안전망을 보충하고 고령화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정년연장은 큰 대책이 될 수 있으며, 공공부문이 이를 먼저 선행해 민간부문으로 넓혀나갈 필요가 있다”고 정년연장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회의 적극적인 노력을 요구했다.

이에 홍준표 의원은 “정년연장에 적극 동의하며 62세로 정년을 연장하는 방안을 만들기 위해 여러 가지 검토하고 있다”며 보좌관에게 공공부문 노동자 정년연장과 관련된 의원입법 발의 준비를 그 자리에서 직접 지시했다.

이에 연맹은 홍준표 의원실에 공공부문 노동자 정년연장과 관련된 논리와 구체적 자료를 제공하고 이후 입법과정에서의 세부사항은 계속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