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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한국마사회)노조가 5월 30일(수) 서울경마장 운동장에서 노조
창립37주년을 맞이하여 기념식과 조합원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황규환 노조 위원장은 기념사에서 “37년전 20여명의 선배들이 노조를 설립한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많은 우여곡절과
고난을 겪었으며, 아직도 경마에 대한 국민들의 부정적 시각과 정부와 국회의 통제 정책으로 기관과 노조가 많은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며 “경마
85주년을 맞이하여 100주년을 준비하듯이 조합원들이 일치 단결하여 노동조합도 100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새롭게 발전의 계기를 만들자”고
말했다.

연맹의 배정근 위원장은 격려사에서 “최근 시행된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을 통해 기획예산처가 예산과 인사권을
갖고 통제정책을 강화하여 공공기관의 자율․책임경영을 말뿐인 구호로 만들고 있다”며 정부의 통제정책을 비판했다. 또한 “현재 KRA노조가 문제삼고
있는 낙하산 인사에 대해서는 철저히 응징하고 경마산업이 건전한 레저스포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연맹에서 적극적으로 정책 대응을 해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그리고 2007년 대선에서 노동조합의 정책연대의 필요성을 설명하면서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기념식에서는 모범조합원에 대한 한국노총 위원장, 연맹 위원장, KRA노조 위원장 표창이 수여되었으며, 곧바로
체육행사를 진행했다. 체육행사에는 집단축구, 비전탑쌓기, 낙하산릴레이, 장애물경기, 계주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전개되어 참가자들은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연맹의 배정근 위원장과 회원조합 위원장, 그리고 이우재 KRA 회장이 참석하여 창립을
축하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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