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맹은 28일 대학로에서 조합원 1만여 명의 참여 속에 전국공공노동자 결의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오후 2시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장노조 문화패 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대회에서는 조합원들의 참여와 투쟁의 열기가 30도를 육박하는 더운 날씨보다 더 뜨겁게 타올랐다.
먼저 장대익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공공기관의 핵심주체인 공공노련의 힘으로 불법지침의 철폐와 강제이전 정책을 중단시키고, 기필코 자율․책임경영 쟁취해 우리의 역사적 사명을 다하자"고 역설했다.
이어 공공노동자 투쟁에 힘을 더한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의 격려사와 농업기반공사 신기준 위원장의 투쟁사가 계속됐다. 또한 민중가수의 문화공연은 참가자들의 흥을 돋우기에 충분했다.
본대회 마지막인 결의문 채택에 앞서 4가지 요구사항을 담은 색색의 애드벌룬을 전달하며 서로의 의지를 되새기는 상징의식을 가졌다. 또한 그 의지를 이어받아 공공기관 강제이전 저지, 불법지침 분쇄, 자율경영 쟁취를 위한 한치의 물러섬 없는 결연한 투쟁을 전개해 나간다는 결의문을 전 참가자가 한목소리로 외쳤다.
참가자 전원은 대학로에서 종묘공원까지 이어지는 거리행진을 통해 시민들에게 불법지침의 부당성과 강제이전의 문제점을 알리고 마무리집회를 가졌다.
특히 이날 참가자들은 어느 집회에서보다 질서정연하고 시종 일사불란한 모습을 보여줘 공공노련의 대외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