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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여 조합원 ‘정년연장, 자율경영 쟁취’ 한목소리
작성일 : 2007-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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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연맹의 단결된 힘이 한국노총의 선봉조직임을 과시하며 여의도를 떠나가게 만들었다. 연맹은 11월 24일 회원조합의 1만여 조합원이 결집한 가운데 ‘정년연장 쟁취와 자율경영확보를 위한 공공노동자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한국노총 전국노동자대회 사전집회 형식으로 개최된 이번 결의대회에서는 ▲정년연장 쟁취 ▲공공기관 자율책임경영 쟁취 ▲경영평가 개선 및 예산지침 철폐 ▲공공부문 비정규직 철폐 등을 핵심요구조건으로 내걸고 힘있게 진행되었다.

배정근 연맹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이 집회를 통해 다시 한번 우리 공공연맹이 한국노총의 선봉핵심조직임을 확인하게 되었다. 이러한 단결된 힘을 통해 전 노동자의 요구사항인 정년연장을 반드시 이뤄내고 오만방자한 기획예산처에 맞서 공공기관의 숙원인 자율책임경영을 반드시 쟁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또한 배정근 위원장은 “참여정부가 임기말에 4대 사회보험 징수통합은 졸속적이고 일방적인 정책이며, 사회적 합의를 거치지 않은 채 국세청 산하에 징수공단을 설립하는 것은 반드시 실패할 수밖에 없으며 국민의 저항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현정부의 사회보험의 징수․적용 통합 추진을 강력히 비판했다.

이어서 이종수 근로복지공단노조 위원장은 징수적용통합의 허구성에 대해 조목조목 짚어내고 연맹과 회원조합의 적극적인 연대를 요구하는 투쟁사를 했으며, 김종석 한국농촌공사노조 위원장은 경영평가제도의 문제점과 예산지침의 불법성에 대해 규탄하고 단결된 힘으로 경영평가 제도 개선과 예산지침 철폐를 힘있게 요구했다. 정성수 한국건설관리공사노조 위원장은 성수대교 붕괴사고 등으로 인해 공공감리의 필요성이 제기돼 설립된 한국건설관리공사를 민영화한다는 것은 정부의 무책임함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라며 한국건설관리공사노조의 민영화를 적극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선 한국산업안전공단노조 위원장은 공공기관운영법의 시행으로 공공기관 지배주주가 된 기획예산처를 강도 높게 규탄하고 연맹을 중심으로 노정교섭을 쟁취하자고 강조했다.

연맹 결의대회를 마친 전 조합원들은 곧바로 한국노총 전국노동자대회가 열리는 여의도 문화마당까지 행진해 대회에 참석했다.

이날 한국노총 전국노동자대회에는 5명의 대선 후보들이 대거 참석하여 언론의 집중적인 관심을 이끌어내었다. 5명의 대선 후보들은 한국노총의 정책연대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이며 조합원들에게 적극적인 구애의 연설을 했다. 특히 정동영, 이명박 후보는 연맹의 핵심정책인 정년연장과 관련하여 자신이 집권할 경우 정년연장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약속해 연맹 소속 조합원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배정근 연맹 위원장은 노동자대회 투쟁사를 통해 대선후보들의 전임자와 비정규직 문제에 대한 해결의 의지가 없다고 비판하고 한국노총 전조합원의 단결된 힘으로 한국노총의 요구사항을 관철시키자고 주장했다. 이인상 위원장도 노동자대회 현장발언을 통해 △공공기관의 자율성 확보 △4대 사회보험 징수․적용통합 즉각 중단 △비정규직 철폐 등을 강력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