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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이 12월 10일 오전 11시30분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 정책협약식을 갖고 공개적인 지지를 선언했다.
정책연대 협약식에 참석한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는 “한국노총과 정통 보수정당인 한나라당의 정책협약을 매우
보람있게 생각하고 큰 의미를 찾고자 한다”고 밝히고, “90만 한국노총 노동자들에게 감사한다”면서도 자신을 지지하지 않은 58%의 조합원을
의식한 듯 “선거에서는 승자와 패자가 있게 마련인데 중요한 것은 결과에 승복하는 자세”라고 꼬집어 말했다.

이용득 위원장은 “한국노총은 진보정치세력이고 한나라당은 보수정당이 맞다. 따라서 일부에서 한국노총이 한나라당과
정책연대하는 것에 대해 우려하는 시각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 그러나 나는 한국노총 90만 조합원의 대변자로서 이번 기회를 통해
진보와 보수가 함께 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 그리고 이명박후보의 노동관이 잘못됐다면 그 인식을 바꿔주는 역할을 하겠다”고 이명박 후보의
면전에서 못박았다.
오늘 협약식은 정책연대 후보 선택을 위해 지난 1일부터 실시한 한국노총 조합원 ARS 총투표 결과 이명박 후보가
41.5%의 지지율을 얻어 1위를 차지함에 따라 이뤄졌다.
지난 12월 1일 오전 10시부터 7일 오후 10시 까지 실시된 총투표 결과 실제 투표에 참가한 인원은
456,152명이다. 전체 조합원 881,270명 중 505,717명 조합원의 전화번호를 확보하여 총투표를 진행한 결과 결번을 제외한 총투표
인원은 456,152명으로 전체 조합원의 51.7%에 해당한다. (의무금 납부 조합원 636,073명을 기준으로 하면 71.7%이다.)
이중 최종 응답인원은 236,679명으로 52%가 투표에 참가하여 이명박 후보를 종다수로 선출한 것이다.
협약식에 앞서 한국노총은 오전 10시30분 8층 회의실에서 제8차 중앙정치위원회를 개최하여 ARS 총투표 결과를
보고한 후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에 중앙정치위원들은 정책연대 조합원 투표 결과 이명박 후보가 1위를 함에 따라 선거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이명박 후보의 당선을 위해 언론기관에 성명서 또는 보도자료를 제공하고 기자회견을 통한 지지를 선언하는 등 선거운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오늘 협약식은 한국노총과 함께 각
대선후보 정책검증작업을 함께 해 온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확인했다.
* 첨부 : ARS총투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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