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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자원공사노조 기획이사 퇴진 투쟁 돌입
작성일 : 2008-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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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자원공사노조(위원장 안익현)가 기획관리이사의 퇴진을 요구하며 투쟁에 돌입했다. 노조는 26일 성명서를 통해 “지난 해 10월에 부임한 기획관리이사는 기념품 부당구매 제공, 사장지시사항 불이행 및 복무 위반, 부당법인신용카드 사용, 소관이사 관장업무에 부당개입, 부당한 인사 개입 등 비리내용이 속속 밝혀지고 있으며, 불필요한 업무지시 등으로 공사의 정상적인 업무 집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공사의 발전을 발목잡고 있는 기획이사의 퇴진 투쟁을 힘차게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노조 안익현 위원장이 26일 임원실 점거농성을 전개하였으며, 27일에는 각 지부장들이 상경하여 연맹과 함께 기획관리이사 퇴진 결의대회와 점거농성을 전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안익현 위원장은 “노사화합을 깨뜨리고 공사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비리인사, 낙하산인사인 김현수 기획관리이사의 퇴진이 이루어질 때가지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연맹 최재익 조직1실장도 격려사를 통해 “낙하산 인사의 전형인 기획관리이사가 환경자원공사 전체를 좌지우지할려는 모습에 치떨리는 분노를 느끼며, 이번 투쟁이 승리할 때까지 함께 투쟁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결의대회 이후 연맹과 노조 간부 전원은 임원실 점거농성을 전개하면서 투쟁의 결의를 다졌다. 그리고 기획관리이사실을 항의방문하여 각종 비리사실과 부당한 인사개입․업무지시 등을 책임지고 즉각 물러날 것을 요구하였으며, 만약 노조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모든 수단과 방법을 통해 퇴진을 관철시키겠다고 경고했다.

한편 노조는 전조합원을 대상으로 기획관리이사 퇴진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해임요구 탄원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그리고 28일부터는 출근저지투쟁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