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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관리공사노조 제5대 김하경 위원장 취임
작성일 : 2008-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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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관리공사노조가 2월 29일 제4․5대 노조 위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김하경 집행부의 출범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노조 전현직 임원 및 집행부, 연맹 배정근 위원장과 단위노조 대표자, 그리고 회사 임원진이 참석하여 임기를 마친 정성수 전 위원장을 노고를 격려하고 신임 김하경 위원장의 취임을 축하해주었다. 

김하경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건설관리공사는 통합된 지 10여년 동안 하루도 민영화와 고용불안의 늪에서 자유롭지 못했지만 우리는 노동조합을 중심으로 똘똘뭉쳐 싸워왔으며 회사를 지켜온 자랑스런 역사를 가지고 있다”며 지난 일을 소회하였다. 김 위원장은 “지금도 외부의 어려움에 둘러싸여 힘든 상황에 놓여있지만 5대 집행부는 △조합원의 생존권 사수와 고용안정 쟁취 △합리적 임금복지 향상 △상생의 노경문화 정착 △직종간, 직급간 갈등 일소 △공약 내용 성실 이행 등의 5가지 약속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밝히고 연맹과 단사노조, 조합 간부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정성수 위원장은 이임사에서 “3년전 암울했던 회사의 운명은 모두의 노력과 희생으로 이제 안정적인 모습을 찾아가고 있지만 평소 위기관리의 중요성을 뼈져리게 경험하였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2년연속 두자리수 흑자, 공공기관 이전후 고용안정 쟁취 등의 성과를 기록했다”며 “임기 3년을 무사히 마치고 현업으로 복귀하는데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5대 집행부 김하경 위원장을 중심으로 대동단결하여 2008년을 건설관리공사 승리의 원년으로 만들어 주길 바란다”며 당부의 인사를 전했다.

배정근 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신정부가 공공부분에 대한 민영화와 조직개편을 단행하려 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고용불안이 야기되는 등 어려운 상황이 우리 앞에 놓여있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노동조합은 단결이 더욱더 중요하며 연맹은 현장의 단결된 힘을 바탕으로 고용안정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배정근 위원장은 “향후 공공부문 노동운동이 전체 노동운동을 선도할 수밖에 없는 환경에 직면할 것이며 공공연맹은 발전된 노동운동을 위해 조직적, 정책적 역량을 강화해 그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노조는 정성수 전 위원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며 3년간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하경 신임 위원장은 지난 1월 30일 선거에서 단독 출마하여 97%라는 압도적인 찬성으로 5대 위원장에 당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