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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광업진흥공사노조의 임만수 10대 위원장이 공식취임하고 3년간의 임기를 시작하였다. 노조는 3월 11일
제9․10대 위원장 이․취임식을 본부 조합원과 배정근 연맹 위원장 및 연맹 회원조합 대표자들, 그리고 회사 경영진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했다.
임만수 신임 위원장은 힘찬 취임사를 통해 향후 노조의 활동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실천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임
위원장은 먼저 공사 구조조정 및 통폐합에 대한 강력한 반대 의사를 피력했다. “단 한명의 조합원 및 단 하나의 공사 기능이더라도 희생되는
통폐합은 그 어떤 명분으로 포장을 하더라도 강력하게 거부하겠다는 노동조합의 확고한 원칙을 천명한다”고 밝히고, “이 자리에서 통폐합과 관련하여
사측의 성의 있는 대책방안 촉구와 외부의 급박하고 발빠른 움직임에 노사가 공동 대처키 위해 ‘노사공동대책위원회’를 설치하자”고 경영진에게
정식으로 제안했다.

임만수 위원장은 또한 “최근 새정부의 자원외교정책과 맞물려 대외적으로 우리 공사의 역할 과 입지가 상당부분 부각되고
있는 만큼 노조 위원장으로서 공사에게 부여된 시대적 의무와 책임이 이행될 수 있도록, 사측을 때로는 무섭게 독려하고, 때로는 견제하여 공사가
국가와 국민 앞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취임사에 앞서 3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현장으로 돌아가는 안종령 전 위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새로운 집행부와 경영진이
극한 대립을 자제하고 노사가 공존할 수 있도록 최대한 서로가 존종하고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며, 새로운 집행부가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합원들이 일치단결하여 힘을 결집해주길 바란다”며 고별 인사를 전했다.

배정근 연맹 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임만수 신임 위원장의 취임사를 통해 새로운 집행부의 결의를 충분히 느낄 수
있으며 연맹은 광업진흥공사노조가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배정근 위원장은 특히 공공부문에
불어닥칠 민영화 및 구조조정과 관련하여 “일방적 인적 구조조정을 강행해 조합원들의 고용불안을 야기한다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막아나가겠으며, 정부와 협상할 것은 협상하고 상황이 일방적으로 진행된다면 강력한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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