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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11일차를 맞이한 SH공사관리원노조(위원장 김천만)가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노조는 4월 21일 SH공사 앞에서 ‘11일 차 파업투쟁 승리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무기한 천막농성 돌입을 선언했다.

노조 김천만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 자리에는 한국노총, 공공연맹과 회원조합, 특히 입주민들도
함께 하고 있어 SH공사관리원노조의 투쟁이 결코 외로운 투쟁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확인하고 있으며 반드시 승리를 쟁취해 낼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결의대회에 연대하기 위해 참석한 동지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 위원장은 “파업투쟁을 승리로 이끌어 외주용역화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부당함을 막아내고 조합원들의 고용안정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연맹
한정애 수석부위원장도 격려발언에서 “파업 11일차인데도 불구하고 한치의 흐트러짐없이 더욱 단결하는 모습을 보니 무척 자랑스럽고 감격스럽다. 또한
조합원들에게 힘을 붇돋아주기 위해 참석해주신 주민들에게는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민간위탁, 외주용역화는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부담을
가중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SH공사관리원노조가 선봉에서 이를 막고 있는 것이며 연맹도 모든 역량을 동원해 이번 투쟁을 승리로 이끌어 주민분들에게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노동부직업상담원노조
이상원 위원장과 주택관리공단노조 김용래 위원장도 연대발언을 통해 SH공사관리원노조의 파업투쟁을 적극 지지하고 전 조합원과 함께 연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종수
수서1단지 임차인 대표는 연대발언에서 “SH공사는 주민들을 무시하고 자기들이 마치 임대아파트의 주인인양 행세하고 있다”며 SH공사를 질타하고
“이번 파업투쟁이 힘들고 험한 것이지만 단단히 뭉쳐 끝까지 투쟁한다면 SH공사도 결국엔 굴복할 것”이라며 파업투쟁의 승리를 기원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노조 박종현 사무국장과 정윤국 조직국장이 삭발식을 진행했다. 또한 전 여성조합원들이 자진하여 ‘고용안정 쟁취, 결사투쟁’이라는
혈서를 썼다.

결의대회를 마친 노조는 곧바로 공사 앞에 천막을 쳤다. 그 과정에서 사측과 몸싸움이 전개되기도
했다.
11일차
결의대회에는 연맹과 주택관리공단노조, 노동부직업상담원노조, 한국토지공사노조, 한국산업안전공단노조, 전국경마장마필관리사노조, 한국토지신탁노조,
안양시시설관리공단노조, 광주지방공사노조 등이 참석하여 연대의 힘을 과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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