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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노조 창립20주년 기념식 개최
작성일 : 2008-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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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노조(위원장 배상범)가 4월 29일 창립20주년을 맞이하여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노조는 현재 공공부문에 대한 감사원 감사, 조직개편 및 민영화 등 공공기관 노동조합의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공공연맹 배정근 위원장만 초청한 채 조합원들과 함께 기념식을 치렀다. 

배상범 위원장은 기념사에서 “현재 국내 무역관과 해외조직의 기능조정, 통폐합 등 대내외의 여건변화로 조합원들의 고용 및 노동조건에 대한 우려가 높지만 이럴 때일수록 조합원들이 진정한 주인의식을 갖고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코트라의 발전방향을 진지하게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배상범 위원장은 “다양한 직종, 직급 등 내부 직원들이 서로 배려하고 노사도 상호 배려하면서 고객인 국민과 중소기업에 대한 코트라의 역할을 강화해나가야 할 것이며, 노조도 조합원들이 많이 성숙해진 만큼 바라는 것보다는 사회를 위해 해야 할 것, 책임져야 할 것에 대해 더 많이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연맹 배정근 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현재 정부가 감사원 표적감사 등을 통해 공공부문에 대한 조직축소․개편, 인력감축, 민영화 등을 밀어부쳐 공공부문 노동자들을 희생양으로 삼으려 하고 있다”며 “정부가 6월부터 시작되는 공공부문 조직개편과 관련하여 연맹과 충분한 협의를 하겠다고 약속했고 연맹도 우리의 요구와 입장을 분명히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배정근 위원장은 “정부가 일방적으로 조직개편과 민영화, 인력감축을 추진한다면 연맹은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이를 저지하고 고용안정과 정년연장을 쟁취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노조는 조합원들의 투표를 통해 2008년 조합원들이 가장 존경하는 선배로 선출된 이한철 아시아대양주 본부장과 이태식 바르샤바무역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기념식이 끝난 후 참가 조합원들은 다과회를 즐기며 노조 창립을 자축하였다.

한편 KOTRA노조는 창립기념일을 맞이하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노조활동을 전개하겠다는 의미에서 노사가 별도로 모금한 성금을 서초구 자원봉사센터에 전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