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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노조, 사감위 규탄대회 개최
작성일 : 2008-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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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노조(위원장 김정구)는 2008년 9월 10일(수) 14:00 광화문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앞에서 '말산업 수호 사감위 규탄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한국마사회노조, 공공연맹, 공공연맹 회원조합,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사단법인 서울마주협회, 사단법인 한국경마기수협회 등 700여 동지들이 참여하여 사감위를 맹렬히 규탄하였다.

 

김정구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사감위가 사행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바라는 우리의 진정성과 양심을 철저히 무시한 채, 조작되고 왜곡된 자료를 바탕으로 수립한 ‘사행산업말살계획’을 밀어붙이려한다”며 사감위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내일로 미뤄진 사감위 전체회의에서 잘못된 ‘종합계획’을 확정지으려 하기에 우리는 오늘 이 자리에서 투쟁을 시작하고 사감위가 무릎꿇는 그 날까지 연대동지들과 함께 투쟁의 길을 갈 것이다”라며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배정근 공공연맹 위원장은 격려사에서 “정부가 세운 마사회라는 조직을 건전레저산업의 육성을 위해 더욱 발전시켜나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공기업을 죽이고 또다시 바다이야기와 같은 불법사행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잘못된 정책을 마련하여 밀어붙이려는 사감위는 종합계획을 즉각 철회하라”며 사감위의 부당함을 강력히 질타하였다. 배정근 위원장은 또한 “오늘날 농촌이 처한 현실을 정부는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사회가 경마수입을 통해 농촌 살리기에 큰 기여를 한다는 사실을 무시하고, 또한 공기업의 고용안정과 생존권을 위협한다면 공공연맹이 결코 좌시하지 않고 연맹과 한국노총의 역량을 모아서 이를 단호히 응징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의규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은 연대사를 통해 농촌의 현실을 무시한 사감위를 질타하고, 사감위가 잘못된 사행산업 종합계획을 철회하지 않고 계속 밀어부친다면 350만 농민이 연대하여 마사회와 함께 투쟁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김정구 위원장은 결의문 채택 후 항의방문단이 함께 사감위에 항의서를 전달하고, 앞으로 계속될 투쟁의지를 연대 동지들과 함께 다시 한번 확인한 후 이날의 결의대회를 마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