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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정보통신노조 창립 제9주년기념 및 제4기 집행부 출범식
작성일 : 2008-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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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정보통신노동조합(위원장 김보현)은 지난 10월 6일 노조창립 제9주년 기념과 제4기 집행부 출범식을 거행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조성천 전위원장, 배정근 연맹위원장, 곽현준 도로공사노조 수석부위원장, 김하경 건설관리공단노조 위원장과 DB정보통신노조 대의원 및 회사 임직원들이 함께 하여 신임 집행부의 출범을 축하해 주었다.

조성천 전위원장은 이임사에서 “민영화 이후 지난 3년간 조합을 이끌어 오면서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하였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조합원의 생존권을 위해 3년간의 도공사업 연장을 쟁취할 때 연대의 끈을 놓지 않고 함께 해주신 연맹 위원장님과 도로공사 위원장님 그리고 많은 연맹 회원조합위원장님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연대의 힘을 보여준 연맹과 연맹 회원조합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우리의 투쟁에는 조합원들의 성원과 단결이 늘 함께 하였고, 그러하였기에 오늘의 노동조합이 더욱 굳건한 토대 위에 서게 되었다고 생각하며, 6백여 동지들과 함께한 날들이 내게는 잊지못할 행복이었다”고 위원장으로 함께한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조합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보현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과거 노조설립부터 오늘날까지 노조의 기틀을 마련하고 이끌어온 전임 노조위원장들과 선배들, 그리고 조합원 동지들에게 경의를 표하면서, “지난 몇 년간 노조는 많은 변화와 시련을 겪었고 그 시련은 계속되리라 보지만, 노동조합은 어떠한 희생을 감수하더라도 우리가 지켜나가야 할 6백여 조합원과 2천여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조합은 어떠한 희생도 감수해 나갈 것이다. 투쟁만이 살 길이라면 투쟁을 두려워하거나 피하지 않겠으며, 정책적 접근이 방법이라면 정책을 개발하고 실천해 나가겠다”며 새로운 출발에 앞서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고 ‘하나된 조합, 강철같은 조합’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취임사 후에는 그간 조합을 위해 헌식적인 노력을 해온 전임 집행부에 대한 공로패가 수여되었으며, 이어서 새로 구성된 신임 집행부 전원의 인사가 투쟁 구호와 함께 이어졌다.

 

격려사에 나선 배정근 연맹위원장은 “과거에는 노동자의 처우개선을 위한 투쟁 중심의 노동운동을 해왔지만, 대중의 지지를 받지않는 노동조합은 그 한계성을 나타낼 수 밖에 없다. 대중의 절대적 지지를 받으면서 노동자의 권익을 보호해 나가는 것이 진정성을 갖는 노동운동이다”라며 노동운동이 투쟁의 문화에서 노사가 함께 상생하여 고용안정을 이루는 방향으로 변해가는 노동운동의 정책기조를 설명하였다. 배정근 위원장은 조성천 전위원장과 함께 정부와 협상을 거듭하여 2007년 노사정 위원회에서 도공사업 3년연장을 이루어 낸 것에 대해 언급하며 조성천 전위원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투쟁보다는 협상을 통해 이루어 낼 수 있다는 것을 부연하고, “노동조합의 가장 큰 힘은 단결이다라고 늘 강조해왔으며, 이제 집행부를 중심으로 하나된 힘으로 단결하여 조합을 더욱 굳건히 해줄 것을 당부한다”며 조합의 어려움 속에서 연맹은 언제나 동지들과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