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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공공연맹은 2009년 4월 8일(수) 11시 한국수자원공사 수도권지역본부 앞에서 ‘공기업
임금삭감 및 인력감축 저지! 공공노동자 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하였다.
공공기관 이사회를 통한
신입사원 임금삭감을 추진하려는 정부 정책을 저지하기 위한 투쟁의 시작으로 이날 한국수자원공사 이사회 개최 예정 장소에서 결의대회를 개최한
것이다.
공공연맹 회원조합 대표자 등으로 구성된 투쟁선봉대와 수자원공사노조 집행부
및 간부 등 200여명이 집결하여 거행된 이번 결의대회에서, 경제가 어려울수록 공공기관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노력해야 할 정부가 오히려
공공기관 노동자의 생존권을 찬탈하는 인력감축 및 신입초임삭감을 추진하는 것을 강하게 비판하고 투쟁의 의지를 결의하였다.

김종석 공공연맹 수석부위원장은 대회사에서 “금융위기에서 비롯된 경제 침체 속에서 공공부문 노동자는 묵묵히 맡은 바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정부는 공공기관 효율화라는 미명하에 우리 공공기관 노동자의 생존권을 움켜쥐고 일방적인 희생만을 강요하고 있다”며
노동주권과 생존권 수호를 위해 끝까지 투쟁하여 반드시 승리를 쟁취하겠다고 선언하였다.
한국수자원공사노동조합 장병훈 위원장은 투쟁사를 통해 “약 두 달간 계속된 공사노조의 투쟁에도 불구하고 사측은 이곳에서 이사회를 감행하려하고
있지만, 이 자리에 함께한 연맹 투쟁선봉대 동지들의 연대와 투쟁열기로 이를 막아내고 있다”며 동지들의 연대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사측이 장소를 바꾸어서 이사회를 강행할 수도 있겠지만, 가능한 모든 수단과 소송 등 법적대응을 통해 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이며, 연맹의 모든
동지들과 함께 정부의 공공노동자 생존권 침탈에 맞서 단결과 연대로 투쟁에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말하였다.
박좌진 연맹상임부위원장도 투쟁사에서 “본연의 업무에 충실히 노력해온 우리공공노동자들을 또다시 머리띠 두르고 한자리에 모여 목소리를 높이게
만든 정부는 지금이라도 잘못을 인정하고 우리 노동자와 함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나가야 할 것이다”라며 일방적인
인원감축 등에는 공공연맹 전 조합원이 총력투쟁으로 맞설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투쟁선봉대를 대표하여 투쟁사에 나선 김용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노조위원장은 '투쟁선봉대가 있는 한 우리의 투쟁은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라며
공공연맹의 조합원들이 연맹중심으로 단결하여 오늘의 어려운 파도를 힘찬 결의로 넘어 나아가자고
말하였다.

노동주권 및 생존권 수호를 위한 대정부 총력투쟁의 의지를 모아 결의문을 채택하여 낭독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이번 투쟁 결의대회를 마무리
하였는데, 이번 결의문은 정부의 일방적인 공공기관 경영효율화 계획저지 투쟁 결의, 공공기관 신입사원 임금삭감 철폐 총력투쟁전개, 불합리한
공공기관 평가제도와 조합활동 경영공시 철폐 투쟁전개, 공공기관 고용안정과 생존권수호를 위한 대동단결 및 총력투쟁 결의 등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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