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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2009 노동절 마라톤대회 개최
작성일 : 2009-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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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이 개최한 2009년도 노동절 마라톤 대회가 노동절인 5월 1일(금) 09시에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2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활기차게 개최되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한국노총 마라톤대회는 집회와 시위로 상징되던 노동자들만의 노동절에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며 통합과 나눔의 풍성한 국민 축제의 노동절을 만들기 위해 개최되어 왔다.

이날 마라톤대회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외국인노동자 500여명이 무료로 마라톤대회에 참여했으며, 또 경제위기로 고통 받는 취약계층 노동자를 지원하기 위하여 사회단체로부터 추천받은 취약계층 자녀 120명을 대회에 초청, 1인당 100만원씩 모두 1억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마라톤 참가비 1%기금, 어린이 어학기도 전달했다.

장석춘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한국노총은 현장이 만드는 국민속의 노동운동이라는 기치아래 우리 사회 소외받는 계층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실업연대기금 조성과 비정규, 청년, 여성, 노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전면적인 지원활동을 핵심으로 사회양극화 극복을 향한 구체적인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 원혜영 민주당 원내대표, 추미애 국회 환노위원장, 한국노총 출신 강성천, 김성태, 이화수, 현기환 의원 등 국회의원과 손경식 상공회의소 회장, 정종수 노동부차관, 오세훈 서울시장, 김문순 조선일보 대표이사 발행인 등이 참석했다.



공공연맹(위원장 배정근)은 전일(4/30) 회원조합대표자회의에서 결정한 바와 같이 집회를 위해 준비하였던 현수막 설치 및 몸자보를 나누어 입고 타 산별과 같이 행사에 적극 참여하였다.

사전행사 뒤에 5Km, 10Km 및 하프코스 마라톤이 시작되었고, 이어서 5Km 가족걷기대회가 시작되었는데 연맹의 각회원조합이 조합현수막을 들고 행진을 벌였고, 특히 전국경마장마필관리사노동조합에서는 지난 3월23일 낙마하여 사경을 헤매고 있는 박종덕 조합원의 쾌유를 비는 현수막을 앞세우고 풍물패와 함께 행진하였다. 

그리고 코스콤(한국증권전산)노동조합은 '정부정책 이행촉구 및 고유사업 사수투쟁'의 현수막을 들고 행진하였고, 한국농어촌공사노동조합은 '도시와 농산어촌이 더불어 잘사는 사회'를 만들자는 현수막과 함께 행진하였다.

또한 대한주택공사노조와 주택관리공단노조에서는 '다함께 더불어사는 이웃사랑 공동체'라는 이름으로 주택관리공단의 수서관리소가 평소 함께하고 있는 장애우들을 초청하여 함께 5km 가족걷기에 참여하는 행사를 갖기도 했다. 이들의 휠체어를 함께 밀면서 이웃사랑의 공동체의식을 함께 나누었는데, 국회 환경노동위 위원장인 추미애 민주당의원과 연맹 배정근 위원장이 이 행사에 함께 하였다.


 연맹은 이번 행사에 총 8개의 천막을 배정받았으나 많은 참여로 인해 2개를 더 배정받아 총 10개의 천막에서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각 천막에 현수막 설치, 경기장 스탠드에 폭 30미터 짜리 대형 현수막 3개를 설치하여 지난번 항의방문을 통해 정리는 되었으나 공공연맹의 목소리를 다시한번 대외에 알리게되었다. 그리고 '공공노동자 생존권사수', '사회공공성 강화'라는 구호가 적힌 몸자보를 공공가족들에게 나누어 주어, 이를 착용하고 마라톤 행사에 참여를 하였다. 

공공연맹은 이번 노총행사에도 많은 조합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다시한번 공공의 저력을 과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