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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3일(수) 09시 서울경마공원 럭키빌 6층 컨벤션홀에서 KRA(한국마사회)노동조합(위원장 김정구) 창립 39주년 기념식 행사가 개최되었다.
이날 창립행사에는 KRA노조 서울본부의 400여 전조합원이 참석하여 노조창립을 함께 축하하였다. 또한 연맹 배정근 위원장과 각 회원조합
위원장들이 참석하여 창립을 축하해주었다.

KRA(한국마사회)노동조합 김정구 위원장은 창립기념사에서 '과거 뚝섬에서 시작된 노동조합은 낙하산
경영진의 핍박속에서도 피와 눈물을 흘리면서도 꿋꿋하게 힘을 키워와 오늘에 이르게 되었는데, 작금의 현실은 과거로 회기하듯 노동조합
탄압의 십자포화를 받으며 궤멸의 위기에 봉착하였다'며 공기업 노조가 처한 어려움에 대한 답답한 심정을 밝히고, 현재의 위기는 노동조합
자체에도 그 원인이 있는데, 노동조합 조직율 10%의 현실과 같이 노동조합이 노동자와 국민의 대표성을 획득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노동조합이 자본과 권력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대중의 광범위한 지지를 받아야 하며, 열린 마음으로 조직력 확대에 힘쓰고, 조직내의 연대를 강화하여
조직을 넘어선 연대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단결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하였다.

이어서 공공연맹 배정근 위원장은 축사에서 '공공기관에 대한 정부의 선진화 정책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공공연맹 차원에서 정부와의 협상을 통해 정년연장 및 정규직원 신규채용 등 발전적인 부분에서의 성과도 있었다'며 이번 성과는
노동운동이 투쟁만을 통한 성과가 아닌 대화와 협상을 병행하여 얻어낸 발전적인 활동의 성과였다고
평하였다.
배위원장은
'노동조합의 노동운동은 대중의 지지를 받는 운동으로 변화해야 하며, 대중의 절대적 지지를 받지 못한다면 이는 올바른
노동운동으로 힘을 받지 못한다'며 대중의 지지와 더불어 함께하는 연대의 의식 속에서 노동운동이 방향성을 갖고 발전해나가야 하며 이는 기본적으로
조합원들의 단결을 바탕으로 시작된다며 위원장을 중심으로 단결을 해달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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