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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한국증권전산)노동조합 제22주년 정기 조합원 총회 개최
작성일 : 2009-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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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한국증권전산)노동조합(위원장 우승배)이 2009년 7월 23일(목) 창립22주년을 맞이하여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많은 내외귀빈을 초청하여 정기 조합원 총회를 개최하였다. 행사는 1부 창립행사와 2부 정기 조합원 총회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공공연맹 배정근 위원장과 박좌진 상임부위원장, 한나라당 국회의원 강성천 의원, 공공연맹 단조위원장과 유관기관 협의회 노조위원장 등이 정기 조합원 총회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하였다.

행사 첫머리의 노동의례에서는 고 정재석 부위원장을 위한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우승배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현 노동조합은 출범직후부터 지금까지 고용안정과 생존위기의 위협을 돌파하며 걸어왔고, 위상 회복을 이루어냈다'며 밝히고, '코스콤 중심의 증권선물시장 전산기능 재편, 엄부영역의 법적 제도적 장치마련, 정보사업 등 고유사업 사수, 신규사업 및 해외사업 추진 및 지속적 내부혁신 등의 과제가 남아있으나 노조의 역량과 사즉생의 총단결이 있다면 달성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우 위원장은 '공공기관은 국민을 위해 노력하며 이익집단으로 부터 국민을 지켜나가는 국민지킴이'라며 '국민지킴이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경영진은 충성경쟁과 사심경영에 몰입하지 말고 공공기관 노동자의 고용안정과 조직발전을 위해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코스콤의 발전과 생존기반을 공공이 하고 축적된 힘을 바탕으로 미래를위해 전진해 나가자'고 조합원들의 단결을 당부하였다.

연맹 배정근 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난 토요일에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2만의 공공부문 노동자가 모여 정부를 상대로 투쟁을 전개하였다'라며 현재의 상황이 정부가 조직의 근간을 흔들고 노사가 체결한 단체협약을 조정하는 문서를 내리는등 군사정권에서도 없던 일들이 자행되고 있으며 공공노동자들을 거리로 나가게 만들고 있다고 정부를 강하게 비판하였다. 배 위원장은 '정부를 상대로 시정을 요구하고 있지만 이대로라면 하반기에는 장외로 나갈 수 밖에 없으며, 모든 책임은 정부와 정권에 있다'라고 밝혔다.

배정근 위원장은 이어서 '공공노동자는 정권의 봉이 아니다'라며 정권이 바뀔 때 마다 공공부문을 쥐고 흔들며 정권유지의 기반으로 삼고자 하는 행위를 강하게 비판하고, '국민과 가장 밀접하게 최측근에서 일하고 있는 공공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막대한 예산을 지원하는 것이 필요한데, 오히려 일방적 잣대를 들이대며 방만하고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양 몰아가는 정부의 부당한 정책을 노동조합이 총단결로 막아내야 한다'라며 노조를 중심으로, 연맹과 한국노총을 중심으로 단결하고 연대해달라고 거듭 당부하였다.

배 위원장은 또 코스콤 비정규직 전환과 관련하여 '강성천의원의 많은 도움을 받아 결국 위원장과 조합원 동지들의 결단으로 코스콤비정규 문제가 해결되었다'며 힘을 모으고 연대한다면 더 큰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며 '코스콤이 시장의 전산업무를 담당하고 기능사수 및 업무확장을 위해 연맹이 노총과 함께 연대하고 도와나가겠다'고 약속하였다.

노동운동의 큰 바탕을 설명하면서 '너는 죽고 나는 산다는 식의 연대는 없으며 진정성을 갖고 함께 한다는 정신이 필요하다'라며 노동운동은 수직관계가 아닌 수평선상에서 행해진다고 설명하고, 마지막으로 '정부나 그 어느 조직이던지 연맹의 단위조합을 침탈한다면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언제나 노동조합을 중심으로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하였다.

한나라당 국회의원 강성천의원은 격려사에서 '코스콤은 비정규문제와 관련하여 가장 치열한 분규의 현장이었다'라며, 약 3개월간 연맹, 노총과 함께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했었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비정규 문제가 정규직의 양보를 얻지 못해 해결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코스콤 조합원들의 결단으로 노사가 모범적 합의를 이끌어냈다'라며 국회에서 늘 코스콤의 사례를 예로 든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연맹 배정근 위원장과 코스콤 우승배 위원장이 늘 노력하고 있다'고 전하며 '이는 조합원 동지들의 의지라고 본다'며 국회에서 최선을 다해 코스콤의 법적 제도적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단결이 노동조합의 가장 큰 힘이다. 뭉쳐서 하나가 될 때 근로조건이 행상된다. 부탁하건데 단결해달라'며 노동계 선배로서의 당부도 있지 않았다.

이날 행사의 표창 수여식에서는 한국노총 장석춘 위원장 이름의 공로패가 고 정재석 코스콤 수석부위원장에게 수여되었고 두 명의 운영위원에게 연맹위원장상이 수여되었다. 공로패는 운영위원이 대신 받아 따로 유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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