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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노조 한국산업인력공단지부 타격투쟁 전개
작성일 : 2009-10-21
파   일 : 1 125609144420091021-1.jpg   2 125609144420091021-2.jpg   3 125609144420091021-3.jpg  

 

연맹은 노동부유관기관노조(노동노조), 건강보험공단노조와 함께 한국산업인력공단 유재섭이사장 및 임원진에 대하여 10월19일 13시부터 투쟁선봉대를 통해 타격투쟁을 전개하였다.

노동노조 한국산업인력공단지부(인력공단지부)는 한국노총에서 전임자 임금 자율쟁취를 위해 “노조상근자 임금지급 노사자율 쟁취”라는 플래카드를 공단 정문에 부착하였으며 사측은 충분한 철거요청사유를 제시하지 아니하고 플래카드 철거를 일방적으로 요청하였다.  


인력공단지부 이인상지부장은 “유재섭이사장 및 임원진들이 정부에 잘 보이고자 일방적으로 철거하라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명백한 단체협약 위반(단체협약서 제20조(홍보활동보장)”이라고 맞서자, 인력공단 총무국장은 정문 앞 플래카드를 낫으로 철거하였으며 노동조합이 플래카드를 재설치하는 과정이 2회 이상 반복되면서 격렬한 몸싸움이 있었다.


투쟁사에 나선 이인상지부장은 한국노총에서 수석부위원장까지 역임하고 35년을 노동계에 몸담은 유재섭이사장이 한국노총이 임시대의원대회를 개최하여 총파업을 선언하고, 정책연대 파기 임원진 위임 노총위원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이 삭발을 하면서까지 노동계의 최대 현안인 전임자임금지급 금지를 반대하는 플래카드를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씩이나 제거하는  유재섭이사장의 이러한 행위는 인력공단지부에 대항하는 것이 아니라 공공연맹 및 한국노총에 대항하는 것이고 더 나아가 전 노동자에 맞서는 것이라고 울분을 참지 못하였다.


이에 연대사에 나선 연맹회원조합 위원장들은 “노동계 대선배라는 유재섭이사장이 전임자 임금지급이 아직 유효하고, 법률로 개정되기 전에는 중립적인 태도를 지켜야함에도 불구하고 공공기관이 먼저 앞장서 한나라당의 앞잡이가 돼 정부정책 운운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단체협약에 의한 홍보활동보장을 무시하는 이사장을 퇴진시키자” “공공연맹 및 한국노총에 대항하는 이사장을 퇴진시키자” “노사관계 저해하는 이사장을 박살내자” “유재섭이사장이 한국노총 출신이라는 것이 부끄럽다” “총무국장이 플래카드를 철거한 것은 이사장이 조합원을 얼마나 무시하고, 핍박하고 있는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거다”등 사측의 노동탄압에 맞서 투쟁선봉대는 한결같은 목소리로 강하게 성토하였다.


이어서 투쟁선봉대 전원은 이사장실로 올라가 이사장 면담을 요구하자 유재섭이사장은 사측의 경호인력을 동원하여 선봉대의 진입을 가로막는 등 한때 약20분간 격렬한 몸싸움과 고성이 오갔다.


유재섭이사장은 “총무국장으로부터 플래카드 철거 보고는 받았다” “다른 기관도 설치하지 아니한 것을 우리가 설치하여야 하냐” “한국노총의 플래카드의 내용이 부담 간다”  이에 이인상 지부장은 “단체협약을 위반하는 총무국장 퇴진” 과 “단체협약에서 보장된 홍보활동의 일환인 플래카드 철거는 절대 안 된다”라고 요구하자, 유재섭이사장은 “플래카드 설치는 인정하고, 총무국장 퇴진은 노동조합에서 강력히 요구한 것으로 받아드리겠다”고하여 협의가 완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