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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제22주년 노동조합 창립기념식이 2009년 11월 12일(목) 오후10시부터 공사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식전행사와
본행사로 나눠 진행한 이번 기념식에서는 식전행사로 퓨전국악 한마당과 금년 봄 정부의 일방적인 대졸초임삭감에 맞서 수공창립이래 초유의 2개월간
투쟁을 영상화한 “2009년 봄 노동주권 쟁취를 위한 46일간의 투쟁”을 다큐영상으로 상영하였다.
이어진
본 행사에서는 개회선언, 조합기입장, 노동의례, 내빈소개 이후 동영상 축하메시지, 새롭게 만든 노동조합가 발표, 노동조합 BI 선포식, 노동조합
연역 및 활동보고, 조합원 유공자표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진행하였다.

기념사에
나선 장병훈 위원장은 오늘날 노동운동은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현 정부는 노동3권을 부정하고, ILO국제기준을 무시한 채 전입자임금 지급금지와
복수노조 교섭창구 단일화를 앞세워 노동조합을 무장해제 시키려하고 있다.
또한
정부는 노사관계 선진화라는 미명하에 공공기관을 정치적 희생양으로 선택하고 그들의 정치적 입지 와 지지도 향상을 위해 임금삭감, 정리해고,
근로조건 후퇴, 단체협약개악, 연봉제 및 임금피크제 도입 시도 등 반공공적, 반민주적, 반서민적, 반노동자적인 작태 때문에 공공기관 노동자들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
이에
수공노조 3,300 조합원들의 서슬 퍼런 힘을 모아 “정부의 공공성 훼손을 저지”하고, “노사자치라는 헌법적 권리를 수호”하기 위하여 한국노총
100만 조합원과 함께 총 단결, 총력투쟁의 길에 기꺼이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수자원공사는 공사는 기회와 위기가 공존하는 중대한 기로에 서있다는 말과 함께 급변하는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 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것인지
변화와 혁신을 통해 100년 공기업의 찬란한 역사를 다시쓸 것인지 그것은 우리들의 선택에 달려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제 경영진들도 노동조합에 대한
편협한 인식으로 빚어진 대립적, 갈등적 노사관계를 청산하고 상생의 길로 가자고 참석하지 않은 경영진들에게도 사고의 전환을
주문하였다.
앞으로
8대 노동조합은 “행동하는 노조” “강한노조”의 기치아래 수공조직의 발전 속에서 조합원들의 밝은 미래를 추구하겠다는 약속의 인사말로 기념사를
마쳤다.

이어서
김주영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 이화수·김창수 국회의원의 축사와 축하공연에 나선 노동가수 박준의 깃발가, 철의노동자등을 조합원들과 합창하고 참석한
내외빈과 조합원들이 다함께 일어나 철의노동자 제창을 끝으로 약 3시간에 걸친 한국수자원공사 제22주년 노동조합 창립기념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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