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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임원선거 정책토론회-돌발질문] 한국노총 사업비 100억원이 생긴다면?
기호
2번 문진국-배정근 후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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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기훈 기자 ⓒ 매일노동뉴스 |
“20대부터
60이 넘은 지금까지 택시만 하고 있습니다. 사실 택시노동자는 비정규직보다 어려워요. 한국노총 사업비 100억원이라는 거금이 생긴다면 비정규직
같은 취약계층에 쓰고 싶습니다.”
기호
2번 문진국 위원장 후보가 선택한 돌발질문은 ‘마음 놓고 쓸 수 있는 한국노총 사업비 100억원이 생긴다면 어떤 사업에 쓰고 싶냐’는 것이었다.
문 후보는 “비정규직보다 못한 택시기사로 60 평생을 살았다”고 소개했다. 그래서 100억원이라는 거금이 생긴다면 비정규직과 불우이웃을 돕는 데
기꺼이 사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어 “인생을 살면서 평상시에도 없는 사람을 돕는 데 관심이 많았다”며 “그동안 불우이웃을 돕는
단체에 기부를 많이 한 사람이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돈 십 원 한 장도 소중하다고 생각한다”며 “큰 돈이
생긴다면 가장 돈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쓰겠다”고 말했다.
기호
2번 배정근 사무총장 후보는 '가장 기억에 남는 조합원은 누구'라는 돌발질문을 뽑자마자 망설임 없이 “부당한 전보인사를 막아 가정의 평화를 지켜
줄 수 있었던 조합원”이라고 했다. 배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고 있을 당시 부산에 살고 있던 한 조합원에게 서울 강남지사로 가라는 인사명령이
떨어졌다.
“만성신부전증을
앓는 부인과 초등학생 다니는 아이들 2명을 두고 있었던 그 조합원이 울면서 저를 찾아왔더라고요. 사용자측과 물리적 충돌이 일어났고 저는
해고됐지만 그 조합원은 부산으로 다시 돌아가 가정의 평화를 지켰습니다.”
김미영
기자 ming2@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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