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일 한국노총 공공연맹은 금융노조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연맹과 함께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조합원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공동 결의대회를 열고 "이명박 정부식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거부한다"며 "노정협의회를 복원하고 올바른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공동투쟁을 전개하겠다"고 결의했다.
3개 조직은 조직은 지난 2005년 당시 노무현 정부와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위한 노정협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 집권 후 노정협의가 중단됐고, 약속과 지원 또한 이행되지 않고 있다. 이들은 "이명박 정부는 일방적으로 착공식을 밀어붙이며 국가균형발전의 대의에 역행하는 정책을 추진하려 한다"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당사자 요구사항에 대해 무관심과 비협조로 일관해 종사자들의 희생만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공공연맹 이인상 위원장은 “국토균형발전의 취지를 훼손한 MB정부의 혁신도시와 공공기관 지방이전 사업 추진은 전면 재검토되어야 하며, 애초 취지에 부합하는 새로운 정책대안을 수립하여 정부지원과제의 실질적 구체화를 위한 노정간 이행 협약을 체결하고 노정 협의회 복원 등을 통한 노조의 정책 참여를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개 연맹은 MB정부식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전면 거부하고 정부 및 지자체의 지원과제 실현을 위한 노정 이행 협약 체결 및 노정협의회 복원, 올바른 국가균형발전 및 공공기관 지방 이전 혁신도시 건설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 현 정부를 떠나 차기 정부의 책임 있는 정책 추진 의지를 담보해 내기 위해 지속적인 연대 투쟁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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