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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노조 졸속적인 기관이전 반대 총파업 투쟁 돌입
작성일 : 201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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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노조

졸속적인 기관이전 반대 총파업 투쟁 돌입

윤도근 원장이 노조에 가입한 기간제 계약직들에게 “느그들이 던진 돌이 니 대가리 찍어. 내가 움직여서 하는게 아니야. 가만히 있어도 스스로 니 대가리 찍어.“ 등의 막말을 하고 실제 조합원만을 계약 연장에서 배제하는 등 기간제 조합원의 생존권을 볼모로 한 비열한 부당노동행위 자행해..

 

‘실질적인 이전대책 마련’과 ‘비정규직 고용안정 촉구’하며

31일부터 총파업 투쟁 돌입

 

1. 공공연맹의 회원조합인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하 ‘기정원’) 노동조합(위원장 양국석)은 12월 31일자로 기관이전에 따른 직원의 정주여건, 근로조건 등 실질적인 이주대책 및 비정규직의 고용안정 보장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2. 기정원 노동조합은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중지’ 결정에 따라 지난 3일 파업 찬반투표에서 가결된 쟁의행위 찬반투표결과(96.9%로 가결)를 근거로 12월 21일부터 28일까지 사측의 성실한 교섭을 요구하며 5차례의 중식집회를 개최하였으나, 사측은 이전에 따른 준비여부와 상관없이 무조건적인 ‘1월4일 대전이전’만을 고집하는 등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불성실한 교섭태도로 일관하여, 결국 노사간 합의에 이르지 못하였습니다.

 

3. 또한, 윤도근 원장은 계약 희망자 전원을 대상으로 계약연장을 진행하겠다고 한 11.16자 기존의 입장을 번복하고,

12월31일, 당일 계약기간이 종료되는 기간제 및 전문 계약직 근로자 20명(조합원15명, 비조합원5명) 중 계약연장을 거부한 2명을 제외하고 13명에 대해서만 ‘1개월 계약 연장’을 통보하였습니다.

 

그러나 1개월짜리 계약도 문제이지만,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계약 연장 통보를 받지 못한 5명 전원이 모두 노동조합에 가입한 조합원이면서 평소 인트라넷 상에 기관 및 원장에 대한 비판적인 댓글을 다는 등 노조 활동에 적극적인 직원들이었다는 점입니다.

 

※ 12월 4일 윤도근 원장은 인트라넷 상의 비실명 댓글들을 통제하기 위해 실명제로 바꾸었고, 그 과정에서 한차례 기존 발언들이 모두 실명제로 수정되어 표기된 바가 있음. 실제, 원장이 기관에 비판적인 댓글들에 대해 누가 작성했는지 알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고, 2012년 11월 19일 기간제 근로자들을 모아놓고 “이거 누구 이거 누구다 다 안단 말이야. 조사 안해도 알아. 글 쓴 사람. 안에 이 사람이 있는 걸 다 안단말야. 쓸데없는 짓 하지 말고! 느그들이 던진 돌이 너그 대가리 찍어” 등의 발언을 한 바 있음.

 

이에 노동조합 양국석 위원장은 “평소 윤도근 원장이 기간제 계약직들에게 했던 협박성 발언들이 실제 이행된 것으로 이는 명백한 부당노동행위이며, 원장이 가장 약한 계약직 근로자들의 생존권을 볼모 삼아 노조를 탄압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4. 평소 윤도근 원장은 기간제 계약직들을 모아놓고 노조 활동과 관련하여

 

“여러분의 행동 하나에, 글 하나에 사람 죽겠다 이거. 이렇게 주변머리 없는 사람들이, 내가 무기(무기계약직)로 해주겠나. 실수한 거여. 스스로 제 목을 잘랐다.”,

 

"여러분이 엉뚱한 짓 하는 만큼 여러분 스스로 목을 옥죄이고 있습니다. 노조와 협의한다고 여러분 보장하는 거 아니요. 노조가 여러분 보장 못해요.“,

 

”쓸데없는 짓 하지 말고! 느그들이 던진 돌이 느그 대가리 찍어. 내가 움직여서 하는게 아니야. 가만히 있어도(기간제 계약직들은 해고할 필요도 없이 계약 연장을 안 하면 죽는다는 의미로) 스스로 니 대가리 찍어.“ 등의 협박성 발언들로 노조 활동을 하면 재계약 하지 않겠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한 바 있습니다.

※ 기정원 노동조합은 12.13.자 윤도근 원장을 부당노동행위로 고소한 상태입니다.

 

5. 노동조합은 I) 대전지역으로의 기관이전에 따른 실질적인 이주 대책 수립 뿐 아니라, II) 노조 활동을 함께 하여 온 6명의 조합원에 대한 즉각적인 계약연장과 상시 지속적 업무를 담당하는 계약직 근로자 전원에 대한 무기계약직 전환을 요구하며 강고한 총파업 투쟁을 전개해나갈 것입니다.

 

6. 기정원 노동조합은 31일자 총파업에 이어, 1월 2일부터 노조요구사항 수용시까지 무기한 전면 총파업에 돌입하며, 당일 오전 11시와 오후 1시 2차례에 걸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앞 인도에서 총파업 집회를 진행할 예정이오니 많은 취재 부탁드립니다.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