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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창립60주년 정기대의원대회 개최
작성일 : 2006-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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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은 2월28일 오전10시 용산구민회관에서 2006년도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노동운동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재도약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27일 여야 야합에 의한 비정규법안의 파행적인 처리를 강력히 규탄하고, 이의 철회를 촉구하는 특별결의문을 채택했다.

창립 60주년을 맞은 한국노총은 이번 대의원대회에서 그동안의 운동역사에 대한 계승과 단절, 발전과 도약이라는 대명제하에 ‘참여와 사회연대적 노동조합주의’를 운동이념으로 해 ▲산별노조 건설 ▲사회개혁투쟁 강화 ▲사회적 대화체제의 구축을 3대 운동방향으로 제시한 한편, 이를 통해 시급한 사회양극화와 빈곤의 문제 해소와, 궁극적으로 평등복지사회 건설을 위해 매진할 것도 천명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 2005년도 사업보고 및 회계감사보고 ▲ 2006년도 사업계획(안) 및 의무금 인상안, 예산(안) 심의 ▲운동기조와 활동 방침 심의 ▲조직확대 및 조직강화 방안 심의 ▲회원조합 제출의안 심의 ▲중앙위원 선출 등이 참석 대의원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노조 조직률을 반전시키기 위해서 전임자 임금 노사자율 쟁취를 통해 노동운동의 주체역량을 강화하고, 2010년까지 200만명의 조합원을 확보키로 했으며, 조직강화를 위해 ▲전임자 임금 노사자율 쟁취 ▲산별노조 건설 ▲유사산별 통합을 3대 핵심사업으로 선정키도 했다.
대의원들은 또한 2006년도 노사관계의 핵심적인 사항인 노조전임자 임금지급 금지 등 노사관계 로드맵이 노동기본권을 저해함은 물론 노동조합을 무력화시키는 악법조항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강력한 투쟁으로 이를 저지할 것을 결의했다.

마지막으로 ▲2006년도 임단투 승리를 위한 결의문 ▲비정규직 보호입법 쟁취 및 노사관계 로드맵저지를 위한 결의문 ▲조직확대 강화를 위한 결의문 ▲사회양극화 해소 및 사회개혁 쟁취를 위한 결의문 ▲산업공동화 저지를 위한 결의문 ▲한․미 자유무역협정 저지를 위한 결의문 ▲산재보험 개악저지와 민주적 산재보험 개혁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한국노총의 재도약을 위해 새로운 이미지를 창출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조직적 공감대 속에서 45년간 사용돼 왔던 마크와 한국노총가를 새롭게 변경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