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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개 중점관리 공공기관 노동조합 대표자 회의
작성일 : 201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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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노총 공공부문 노조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2014년 1월 23일(목) 오전 10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 6층 대회의실에서 38개 중점관리 공공기관 노동조합 대표자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38개 공공기관 노동조합 대표자들은 현오석 부총리 사퇴, 낙하산 인사 근절, 노정교섭 등의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문에 자필 서명하고 연대투쟁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정상화 대책과 관련한 교섭은 양대 노총 공공부문노조 공동대책위원회로 일원화하고, 정부가 공대위 교섭요구에 응하지 않거나 결렬될 경우 공동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공대위의 교섭과 별도로 공공기관별로 3~4월께부터 임금·단체협상에 나선다. 이른바 투트랙 교섭 전략이다. 임단협 시기를 집중해 공대위가 벌이는 대정부 교섭 결렬에 대비하겠다는 의도다.

공대위와 보조를 맞추는 공공기관노조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실제 38개 중점관리 대상 공공기관 중 상급단체가 없는 노조 대표들도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정상화 대책과 관련한 공공기관 노동자들의 반발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공대위에 따르면 다음달에는 295개 전체 공공기관노조의 공동대응을 결의한다. 공대위 관계자는 “접촉하고 있는 공공기관노조 대부분이 공동대응에 호의적”이라며 “공공기관 대부분이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대위는 다음달 중으로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에 대한 헌법소원, ILO 제소를 추진한다. 공대위는 4월에 시작되는 공공기관 경영평가를 저지하기 위해 성과급 거부운동을 벌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6월4일 지방선거에는 모든 정당을 대상으로 정상화 대책 반대와 관련한 정책협약을 맺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