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앞으로는 '노사정위'를 통한 대화를 주장하며 뒤로는 여전히 공공노동자의 노동기본권을 무시하고 민영화와 무조건적 복지 축소를 골자로 하는 가짜 정상화 대책을 강행하고 있다. 이에 양대노총 공대위는 지난 7월24일 예고한대로 국민권익과 노동기본권 수호를 위해 8월27일부터 9월3일까지 총파업에 돌입한다.
양대노총 공대위 산하 30만 공공노동자는 노정교섭을 통해 국민을 위한 진짜 공공기관 개혁을 위해 노력하였으나 정부의 불법, 불통추진이 계속되고 있어 공공성을 사수하고 공공기관의 올바른 개혁을 위한 노정교섭 쟁취를 위해 국민과 함께 하는 총파업 돌입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하여 총파업을 선포하고 총력투쟁에 나선다.
양대노총 공공노동자들은 8월 28일(수) 19:00시 서울역 광장에서 공공기관 가짜 정상화 분쇄! 공공성 강화! 단협개악 저지를 위한 공공기관 노동자 총파업진군대회를 개최하였다.
요구사항은 다음과 같다. 1.일방적 단체협약 개악 등 노동기본권 침해 중단과 노정교섭 2. 정부정책 실패 부채, 공공기관에 책임 떠넘기기 중단 3. 왜곡된 공공요금 정상화 4. 무분별한 민영화, 기능조정 추진 중단 5. 정부의 일방적 공공기관 복리후생 폐지 및 축소 중단 6. 공무원과 불합리한 차별 해소, 예산지침 개정 7. 공공부문 비정규직 실질적 대책으로 고용안정과 처우개선 보장 8. 국민과 노조가 참여하는 공운법 개정으로 운영 민주화 9. 공공기관의 낙하산 방지 대책 수립 10. 자율경영 침해, 설립취지를 왜곡하는 경영평가제도 전면개혁
공공연맹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장노조 성광위원장은 현장발언을 통해 "정부는 국민과 노동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가짜 정상화 대책을 멈추지 않고 강요하고 있으며 정부가 얘기하는 방만경영, 복리후생 축소에 해당되지 않는 공공기관도 있음을 간과하지 말라"고 호소했다.
이날 집회에는 양대노총 공공부문 노조 소속 4개연맹(공공연맹, 공공노련, 공공운수노조연맹, 보건의료노조) 조합원 4천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선언문을 통해 "공공기관 부채의 책임을 국민과 노동자에 전가하는 잘못된 정책을 멈추기위해 투쟁에 나선다."며 "국민의 소중한 재산인 공공기관, 헌법에 보장된 소중한 노동기본권을 투쟁으로 지켜내자"고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