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년 사
존경하는 공공노련 조합원 동지 여러분! 병술년(丙戌年)의 해가 떠올랐습니다. 먼저 지난 한 해 전국
각지에서 땀 흘리신 조합원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하며, 동지 여러분의 가정에 행운과 축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동지여러분! 저는 지난해 12월 임시대의원대회를 통해 제2대 연맹 위원장으로 당선되어 오늘부터
임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동지 여러분들의 지지와 격려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며, 동지 여러분들과 더불어 민주적 개혁연맹을 건설하고, 비전
있는 연맹, 새로운 희망으로 하나되는 연맹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사랑하는 조합원 동지 여러분! 2006년 새해를 맞은 지금은 지난해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새로운
희망을 찾기 위해 다시한번 힘차게 전진해야 할 때입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병술년 한해동안 우리 연맹은 노동운동의 큰 틀에서 노동자의 정치․사회․경제적 지위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사회참여와 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비정규직 문제와 사회양극화 해소에도 적극 힘써나가며, 2007년 복수노조와 전임자
임금지급 금지를 결정짓는 노사관계 로드맵 저지를 위해 앞장서 투쟁하겠습니다.
공공부문 노동정책에 있어서도 전문성을 갖추고, 대정부 교섭력을 높여 공공 노동자의 권익과 고용안정을
지켜내는 데 앞장서 투쟁하며, 사회공공성 강화라는 기치 아래 진정으로 하나 된 공공노련을 건설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연맹의 근본적인 존재 이유인 단결과 화합을 가장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조합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민주적이고 강한 연맹으로 변화시켜 나가는 한 해를 준비할 것입니다. 2006년은 우리 연맹이 명실공히 공공부문을 대표하는 조직으로서, 통합의
과도기를 넘어 완벽한 통합연맹으로 자리매김 하는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모두 대동단결합시다.
조합원 동지 여러분! 올 한 해도 희망과 실천으로 한발 한발 전진하는 역사 속에 조합원 여러분과
가정에 항상 행복이 가득하시길 다시한번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06년 1월 1일 새해 아침에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 위원장 배 정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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