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맹소개연맹소식자료실법률원문의하기선거관리위원회
≡
공지사항
Home > 연맹소식 > 공지사항
연맹소식
  공지사항
  성명/보도
  연맹소식
  연맹일정

주소 복사
​[자랑스러운 공공연맹 조합원으로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작성일 : 2023-07-19
파   일 :
동지 여러분!
저는 오늘 공공연맹 위원장직을 내려놓습니다.
 
그동안 공공기관이 진정 ‘공공’기관으로써 책임과 의무를 다하며, 공공노동자가 행복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오랜 기간 노동조합의 간부로, 그리고 임원으로 활동해 왔습니다.
2009년부터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에서 연맹의 많은 동지들과 조직적 한계를 극복하고자 함께 고민하고 투쟁해왔던 시간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5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지난해 12월, 한국노총 임원 선거에 출마하며 “조직된 노동의 힘을 바탕으로 2,500만 전체 노동자들의 삶을 향상시키고, 노동자의 편에 서서 법과 제도를 만드는 것이 한국노총의 역할”이며 “공공의 현장에서 갈고 닦은 투쟁력과 협상력, 승리의 경험으로 격동의 3년, 투쟁의 3년을 돌파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간 공공연맹 위원장과 한국노총 사무총장의 역할을 겸임하며 어느 한쪽에 소홀하지 않도록 노력했고, 자랑스러운 공공연맹 위원장이자 한국노총 사무총장이 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이제 공공연맹에서의 제 역할은 여기까지라 생각합니다. 윤석열 정부의 공공부문 개악을 막아내기 위해 한국노총 내에서 노동탄압에 맞서 투쟁을 조직하고 공공영역에서 양대노총 공대위로 진영을 가리지 않고 연대 투쟁도 지속해 왔습니다. 가시적인 성과도 있지만 아직도 가야할 길은 멀기만 합니다. 그래서 이제부터는 총연맹 내에서 주어진 책무에 매진하고자 합니다.
 
엄중한 노동탄압의 정국은 헌법적 권리마저 부정하는 커다란 위기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사람의 공공노동자이자 자랑스러운 공공연맹의 조합원으로서 언제 어디서든 동지들과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드리며 기대와 자부심을 갖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위원장직을 내려놓으려 합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동지 여러분과 함께였기에 행복했습니다.
 

2023.7.19.
 
공공연맹 위원장 그리고 한국노총 사무총장 류기섭 올림